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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쿠차~쿠얼러, 버스텅 호수

by 박카쓰 2026. 6. 24.

6월15일(월) 신장위구르여행 7일차
내일은 종일 귀가하는 일정이니 마지막 여행인셈이다.

조식후 쿠처에서 쿠얼러로 이동한다.
천산남로를 따라 동쪽 4시간 걸린단다. 

예전 동서무역의 길로 주로 비단,차, 도자기, 유리 등이 교역품이었다.
타클라마칸 사막을 피해서 형성된 길이다. 

쿠차에서 쿠얼러까지는 280Km, 4시간을 달린다.
버스 비상구 자리여서 다리를 쭉 뻗을 수 있었다. 

천산산맥이 길게 뻗어있고 밤갈색의 불모지대뿐이다.

위구르인을 아내로 둔 가이드는 말한다.
"사막과 황무지뿐이던 이곳이 달라지고있어요. 고속도로가 뚫리며 이 곳에 매장된 석유와 천연가스를 東으로 실어나르고 있어요. 

"저기 보세요. 산에서 내린 물로 농사를 지으며 오아시스로 바뀌고있습니다.

정부는 신장에 소수민족학교를 없애고 소수언어가 아닌 중국어 북경말을 하라, 반동자 탈출 차단, 여권,비자, 성지순례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화합을 강조하는 겁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풀은 자란다. 쏘쏘풀...
낙타는 가시가 있는 낙타풀을 먹는다. 

저 방풍목은 미류나무가 아닌 백양나무였다. 
호양목, 홍류나무도 자란다.

호양목은 3,000년을 산단다.
살아 천년, 쓰러지는 천년, 썩는 천년

천산산맥 흘러내린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있다.

쿠얼러(Kurla)에 도착했다.
쿠얼러로는 위구르어로 조망이라는 뜻이다.
광활한 대지 타클라마칸 사막을 바라본다는...
과거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로 현관같은 역할을 했다.

지금은 인구 40만명의 신장위구르 제2도시
석탄, 광석이 많은 산업도시
최근 타람유전이 개발되면서 활성화되고있다. 

중국은 문화강국...
식당에 온통 그림이다. 

오늘 점심도 푸짐하다.
네분과 함께 하니 식사자리가 늘 화기애애하다. 

쿠얼러시에 있는 버스텅 호수로 가고있다.
홍류나무? 호양나무? 

버스텅 호수에 왔다.
동서 55Km, 남북 25Km 제주도 2배만한 크기 
중국 최대의 담수호였다.
내륙에 사는 위구르인들에게는 바다같은 곳이다.

호수속에 작은 섬들도 많다. 

연꽃이 많아 연화호...

보트가 시원하게 내달린다.

 

 

 

어서 나오세요, 박카스님...

전망대에 올랐다. 

온통 갈대밭이다. 

다들 사진찍느랴...

 

바다의 여인이 맨발로 걷고있다. 

나도 걸어보자!

이번 여행, 그런대로 무릎이 잘 버텨주었다. 

박카스님, 거기 서보세요.

탐방을 마치고 나오며...

산누리산악회 두여인속에...ㅎㅎ
"재수야, 박카스가 이 분들과..."

호텔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있다. 
금수강산테마여행사 감로사장님이 찾아왔다.


"이리 함께 해주셔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쿠얼러는 신도시였다.
새로 지은 아파트, 깨끗한 시가지 거리
자원개발을 위해 개발된 도시
석유가 발견되면서 대규모의 한족이 이주했단다. 

오늘밤 자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