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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만년설과 야생화 지천인 샤타풍경구~

by 박카쓰 2026. 6. 21.

6/10(수) 신장위구르여행 2일차
이닝을 출발, 샤타풍경구를 찾았다 

女福(?)많은 박카스, 3조 조장으로... 
조원은 네분의 꽃미녀들...
"출발에 앞서 한방 박어유!" 

4일간 조별 차량으로 이동한다.
근데 왜 이리 출발을 안혀??

낙석으로 도로가 통제되었다는데...
먼~거리 한 차에 7명이 타고갈 순 없어...  
한참 뜸을 드리고 출발~ 

가도 가도 미류나무, 옥수수밭, 들판...
볼거리도 별로 없고, 운전수와 말도 안통하고
뒷좌석은 여행짝쿵 오손도손...

따분하고 멀미가 날 지경이다. 
'겸손은 힘들어' 박카스가 먼저 운을 떼어야했다.

잠시 쉬어간다. 
"박카스님은 여인들속에 재미있겠네."
"그럼, 재밌고 말고..."

또다시 달린다. 
아니 그런데 오후3시가 넘었잖아.
점심도 안먹고 도대체 언제까지?

와~천산산맥 줄기에 왔구나.

9시30분 출발, 오후4시가 넘어서야 식당에 들어갔다. 


늦은 점심 먹고 나오니 오후5시...
드뎌 샤탸(夏塔)풍경구에 왔다. 

가이드님 설명을 듣고...

당나라 고승 현장법사가 이곳으로 지나갔단다.
그 길이 차마고도, 실크로드(비단길)이 된 것이다. 

셔틀버스를 타고....

빙하가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거슬러...

천산산맥 제2봉, 한텡리봉(6,995m)

명품사진이다.
바우님, 감로대장님 솜씨다. 

 

1시간후 이 맑은 하늘이 구름으로 덮혔으니
늦게 찾았지만 그나마 큰 다행이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걸어간다. 

야생화가 지천에 만발해있다.

노랑 미나리 아재비와 민들레만 알겠다.

 

 

 

지금 여행매니아들에 끼어서 그렇지
이만하면 참 운좋은 박카스다.

천산산맥을 바라보며 걷는 트레킹...
카자흐스탄, 키르키리스탄에 이어 3번째다. 

또 오겠냐싶다.
불과 3년전해도 5시간 트레킹을 했는데...
오금이 땡겨 어슬렁거리며 올라가고있다. 

부부가 사진을 찍고있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번 여행, 5부부가 함께 하는데 다들 부인을 모델로...  
금사모 부부모임 15년 했어도 저런 모습 없었다. 

야외 결혼식?
신랑신부 야외 화보촬영이었다. 

돌로미테를 여행하는 허부회장님이 사진을 올렸다.
"외국나가니 두분 완전 다정해지셨네.ㅋ" 
"하루하루가 선물같아서 마음수양 하고가려고..."

그렇다. 이리 좋은 곳에 나오니 
어찌 손을 잡지않을 수 있으랴!

날씨가 서늘해지고 구름이 몰려든다. 

예전같으면 늘 1등으로 올라갔을텐데...
격세지감이다.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있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중국과는 패션에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여인들도 패션1번지였다.  

포즈도 아주 다양해지고 얼굴도 희희락락... 

내려오는 일행을 만났다.

룸메 바우님이 사진을 담아주신다. 

고맙지예...

일행들 모습...

탐방을 마치고 우리는 짜오수로 간다. 

오늘 참 차 많이 탄다.
이번 여행의 대부분이 이동이었다.  
그만큼 광활한 곳에 온 것이다.

오늘 왜 그리 늦어졌나 했더니...
이닝에서 이짜우궁루(公路)로 이동하려했는데 
落石으로 터커스로 돌아와야했단다. 

이쯤되면 밤10시쯤 시각이다.

룸메 바우님은 숙소에서도 무거운 카메라를 만지작거린다.
"이 놈의 쓰레기들....어찌 처분하나?"

그렇게 탄생한 사진이다.
그 고마움에 사진 1장이라고 버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