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신성계곡에 있는 방호정에 들렸다
와~ 저기 바위 절벽위로 정자가 방호정이다.

방호정
방호 조준도가 어머님을 사모하는 마음(思親)으로 정자를 세웠단다.

안...

밖...

역쉬 이사진작가님의 손은 다르다.

같은 곳을 찍어도 사진마다 명품이네요.

길안천이 굽이쳐 흐르고 있다. 계곡으로 내려왔다.

오전엔 주왕산 인산인해속 울긋불긋 단풍이었는데
오후에는 우리만의 호젓하고 은은한 단풍이었다.

단애위에 펼쳐진 풍광, 맑고 깨끗한 물, 넓은 자갈밭...

울창한 숲, 여름철엔 인기있는 피서지임에 틀림없겠다.

우리들만의 리그가 펼쳐지고있다. ㅎㅎ
"자, 지금부터 촬영들어갑니다. "

"손을 쫘~악 올려 주세요."

사이좋게 손을 잡고요

"이번에는 다리를 들어봐요."

네 女人이 물가를 바라보며 앉아있다. 대한민국 여인들의 삶은 '낙타'같은 삶이다.
낙타는 참을성이 많고 주인에게 절대 복종한다. 태양 빛이 작열하는 사막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도 불평 하나 없이 앞에 가는 낙타의 뒤를 따라가기만 한다.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주어진 숙명처럼 관습과 규범에 파묻혀 살고있다.

'여필종부 삼종지도' 라는 말도 있었다. 늘 남자의 말에 따르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고있다.

예전엔 나이들면 효도를 받았지만 그 숙명은 오히려 더 강하게 짊어지게 되었다. 네 여인도 3~4代가 함께, 이웃에 살고있다.

샌드위치 세대란다. 부모님 공경하는 마지막세대, 자식들에게 효도 못받는 첫세대...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 하기싫으면 언제라도 단호하게 거절하라! 눈 딱감고 거절하라!

우리도 우리의 자유의지를 갖고 우리의 삶의 권리를 찾아야한다.

과거의 것을 매듭짓고 새로운 가치를 위한 권리를 찾아 나서자!

이제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하고픈 거 하며 마음껏 살자!

상*오빠, 멋져요~~~
내년부터는 Free라구요?

박카스야 백수된지 오래됐지...ㅎㅎ

백수도 벅차. 왜 이리 할 일이 많은 거야?

저 아래 징검다리로 내려간 李사진작가님...
이런 작품을 남겼다.







이곳에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 탐방로가 있었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이 길을 걸어보고싶다.

백석탄 계곡...

만암 자암 단애...

이번 청송1박2일 여행하며 주변이 온통 사과밭이었다.
주렁주렁 가지가 찢어지게 달려있다.
한 입 "콱" 깨물고 싶을 정도로 입맛이 땡겼다.

그렇다면 우리 회원님들에게 청송사과 사드려야죠. 청송사과 직판장에 들렸다.

길에서 한 양동이에 3만원씩 판다구요?
안됩니다. 사람이 명품이라 사과도 명품사과먹어야합니다.

돌아오는 길, 신성계곡(빨간)으로 왔어야했는데 먼~거리를 돌았다.

우리 어부인들, 이번 여행 흡족하셨다구요?
다음에도 이 멤버로 쭉~이어가자구요??

두 기사님, 참으로 수고많았네요.
이 먼~거리 운전, 박카스는 엄두도 못낼 일인데
잘 챙겨드리지도 못해 미안하기도 하구요.

회장님! 알차게 일정짜서 넘 즐겁고 행복했어요. 컨디션도 안좋으신디 회원들 위해 끝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이쁘고 아름답게 찍어준 사진작가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from 그중 가장 절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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