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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평생친구

양명직 색소폰 연주, 다시 듣고싶다구?

by 박카쓰 2025. 11. 6.

이번 청주고48회 졸업50주년 행사에 여운이 남는 장면이 어디 한두가지랴마는 그중에서도 이 친구의 색소폰 연주는 꼭 다시 듣고싶은 명장면일 것이다. 

박카스 내외도 몇번이고 듣고있다. 다시 들어보시라! 

이상기 동기(충주 중심고을연구원장)가 찍었다

10년전 졸업40주년때에도 환상적인 색소폰 연주로 우리 친구들의 가슴을 파내는 듯했다. 

양명직 친구는 이번 50주년 행사에 행사추진위원(7인)로 공연, 노래자랑 부문을 맡으며 각종 음원, 가수 섭외, 행사 진행 등 꽤 신경을 써왔다.

 

실력있는 아티스트니깐 울친구들의 즉흥 선택곡에서 저리 연주를 하고있지 않은가!

사람은 인연속에 산다지? 고딩 동창으로 평생친구로 살아가고 있지만 첫 인연은 이렇다.

 

이 친구와 내 죽마고우 故 정**이 대성중 밴드부로 활동했는데 꽤나 절친이었다.  

 

명절때면 버스에서 내려 15리 길을 걸어 내고향을 찾곤 했다. 순진한 박카스에겐 "저 친구는 학생이 웬 술을 저리 먹어?" ㅋㅋ  

그렇게 만난 친구가 지금은...

올해도 이 친구가 지휘했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갔었다.  이 친구 모습을 가까이 보려고 돈이 들어도 좋은 자리를 고집한다. 

 


박카스의 음악 기행은 좀 남다르다.

 

우리집 내외는 엄청난 국민적 사랑을 받은 트로트 프로그램을 생방으로 본적이 없다. 미스 트로트, 미스터 트로트 가수를 몰라 가끔씩 망신을 당한다.


아버님 세대가 즐겨부르던 젓가락 장단의 '뽕짝' 대신 학창시절 배운 가곡을 반주없이 부르며, 골드팝쏭 Beatles, Smokie, ABBA,CCR 음악은 지금도 줄기차게 듣고있다.  



그리고 또 하나 오페라와 뮤지컬이다. 런던 어학연수중에는 시내로 오페라를 보고 오밤중에 돌아오곤 했다. 오페라 아리아가 나올때면 심장이 "Bounce, Bounce" 된다.  ㅎㅎ   

 

양명직 아티스트가 지휘하는 다음 오페라가 벌써 기대^^된다. 

 

이 친구 색소폰 연주가 끝나고 외쳐댔다.
"양명직!" "양명직!!" "양명직!!!"

울친구들, 이 친구 단독공연 만들어 실컷 들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