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pe Diem/평생친구

아직도 인생이 한창인 세종시 두 친구!

by 박카쓰 2025. 10. 1.

나이들면 만나는 사람도 친구도 점점 줄어든다는데 박카스는 오히려 더많은 친구들을 만나고있다.

그렇다고 새로 사귄 친구는 아니다. 학창시절을 같이한 고딩친구들이다. 오늘도 그런 친구들을 만났다.

세종석림과학기술협동조합 박승환이사장 댁을 찾아(왼쪽)

그런데 정작 만나고 나면 박카스도 나름 바지런을 떨며 살아가고있는데 이 친구들에 비하면 너무나 안주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종수리연구소장 이건희 교수(왼쪽 2번째)

 

지난 9월 반창회때 우연히 한 자리에 앉게되어 
"박카스! 이 친구가 어떤 친구 줄 알아?"


"글쎄. 공부잘해  S-대 간...생명공학 연구원?"
"이 친구를 정말 모르네. 어서 날짜 정하자. 9월30일 오케이?"

양촌카풀 주차장에서 친구들을 만나 먼저 안내할 이 친구를 찾았다.

충남대 명예교수 이건희 교수연구실
65세 정년 퇴직하고서도 아직도 연구할게 있나?

오늘도 오전 강의를 하셨나봐. 
으메...한글은 하나도 없고 수학용어와 영어뿐이네요. 

그렇게 지도해 배출한 박사가 이렇게 많다는 거지?

캬! 인생은 가이드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내가 배를 저어가는 여행길이라는...

이 명예교수님! 역쉬 명예롭습니다. 
박카스는 명랑하게 살겠다고 조기 퇴임한 명퇴교사인데...

오늘 친구들 막걸리 한잔 하라고 운전대를 잡은 유충북지회장님! "이 뭐꼬?"


싸모가 주은 도토리로 묵을 쑤어와 일일이 나눠주네요.

금강 불티교를 지나 꼬불꼬불 좁은 길을 따라 찾아간 금강 석림마을
꿈끼 체험장
생명공학 체험장소 

"이 나무가 박박사가 심어서 이리 자란 거야."
"언제 여기 왔는데?"
"20년도 넘었지. 완죤 산이었어."

이 친구 집에 들어섰다. 
"세상에...큰 절 대웅전에 있는 석가래로...

무려 25년전 이 마을에 왔단다.
그때는 마을도 아니고 연구원들과 조합으로 산을 사서 개간하기 시작했단다.

동네앞에 금강이 흘러가고있다.

이 친구가 제일 먼저 집을 짓기 시작하고...

다양한 樹種, 花種들...
먹거리는 자급자족한다고...

가장 좋아한다는 실화백 나무
묘목을 사다 심었는데 이리 컸다고...

코스모스가 아니었다. 
가을꽃 아네모네였다. 

으메...만찬장인가?
어부인께서 고생하셨네요. 

말랑말랑 노릿노릿 고기가 구워나오고...
자! 한잔 하자구!!

이번엔 집안을 들어가보자구.
황토로 25cm를 채웠어. 그래서 보온도 잘 돼.

農工기구들...
모든 걸 손수...

캬! 리마인드 웨딩!
인간(?)답게 살아가는구나.

다시 나와 술자리를 이어갑니다.
"이것 좀 먹어. 안먹고가면 집사람한테 혼나!"

"박카스, 이거 먹어봐. 정말 귀한 겨."

박박사님! 오늘 박세프에 박바리스타로...
수고많네요~

이 뿐이 아니었다. 셀카...
사진 편집하는 솜씨 또한 대단하다.  

 

이제는 마을 탐방에 나섰다. 

20년전에 산 터에 이제 집을 짓는다고?

이 집 멋진데...이 마을 모두 몇가구? 17세대??

캬! 맑은 하늘에 그림같은 집들이다. 

엊그제 친구 농장 집들이 갔다가 또 한마디 한다. 
"평생 땅 밟고 사는게 소원이었는데..." ㅠㅠ

그래도 청주에서 가장 큰 畵室을 운영하잖혀!
오늘 수업빼먹고 친구따라 나섰다. 

마을을 내려와 진로체험장을 찾았다.
이 마을의 역사가 담겨있었다.  

마을사람들과 공동작업, 체험, 바자회, 파티... 

생명과학 체험...

우리친구가 이 마을 촌장님(이장)으로 불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 마을에 어떻게 들어올 수 있어?
"쉽게 못 들어와. 박사급은 되어야.

봐! 여기는 고라니도 글을 알아보잖아." 
고라니 진입금지  ㅎㅎ

환 영~
꿈끼 "나의 생명공학 첫걸음" 진로체험"
오늘은 울친구들이 노후 진로를 잘 체험했네요.

박승환이사장은 말한다. 
"미생물 분야를 연구해왔는데  식물, 동물에서 이제는 인간으로 분야가 바뀌고있다.

우리의 생명이 과연 언제까지 일지 모른다. 칠십줄에 들어섰다지만 공부하고 연구하며 살아가자."

우리는 청주고48회 3학년7반~
"뭐? 반창회를 여기서 하자구??"  


친구들, 안전귀가 했나요? 먼길 다녀가느라 수고 많았네요. 덕분에 모처럼 옛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가졌네요. 좋은 선물에 과  떡, ...잘 먹고 잘 쓸께요. 와이프가 한마디 하네. 도대체 뭘 드시고 간거냐고, 다 남아 있다고 ㅎ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폐가 많았습니다. 사모님께 죄송하고 박박사님께 감사하고 미안하기도하고 넘 감사했습니다. 함께 자리 할 수 있도록 주선해준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집에 잘 들어왔습니다.

 

잘 도착했어요. 오늘 친구들 덕분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배울 점이 너무도 많은 친구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

 

어제 늦게 귀가하여, 이제서 정~많은 승환 친구와 어부인의 환대에 깊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25년 전에 답답한 아파트를 떠나 전원생활을 멋지고 성공적으로 하고있는 마을 촌장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어제 많이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