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8(수) 종일 찬바람이 불며 눈발이 내리는 날, 육동회 부부를 초대했다.
동방생고기에서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다들 흡족해 하신다. 그렇다면 다음에는 삼겹살이다. ㅎㅎ
인당서실에서 다과를 함께 하며 윷놀이를 준비하고있다.
부부대항보다는 남녀대항이 낫다고?
결국 어부인들이 2:1로 이겼다. 윷은 언제 놀아도 참 재밌다.
선물을 하나씩 가져와 윷놀이 상품으로 내걸었다.
박카스~ 이렇게 멍석을 펴주어 고맙다고? ㅎㅎ
[육동회 발대식하던 날]
또 하나의 모임이 생겼다. 나이들어가며 모임이 하나 둘 떨어져나가는 판인데 그만큼 친구들이 좋은 게다.
박카스가 작년 산남동으로 이사오며 가끔씩 점심때 국수먹으러 만나는 친구들이었다. 산남동 주변 국수집과 맛집을 오가며 소소한 만남을 가져왔다.
오늘(11/11,월) 고딩동기회를 만든 보배같은 친구, 오보*친구가 점심에 대게나라로 초대했다.
이 비싼 대게를?
칼국수먹다가 위가 놀라지않을까??
그래, 모임 이름은 뭐로 정할까? 박카스가 정하라고? "육동회"라고 내걸었다.
우리 여섯(六)친구가
어린아이로 돌아가보자~ 童!
운동해야혀~ 動!
우리는 명문고48회 고을 출신~ 洞!
늘 한마음으로~ 同!
앞으로 육동회는 이리 살아가며 멋진 노신사로 즐거운 나날 만들어보자구요~
빼빼로데이인 이날 저녁 서당팔 모임이 있었다.
유총무는 일일이 떡가래를 선물했다.
정말이지 친구간 우정의 본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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