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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평생친구

고딩친구 모임 육동회~

by 박카쓰 2025. 1. 9.

25.1.8(수) 종일 찬바람이 불며 눈발이 내리는 날, 육동회 부부를 초대했다.


동방생고기에서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다들 흡족해 하신다. 그렇다면 다음에는 삼겹살이다. ㅎㅎ

인당서실에서 다과를 함께 하며 윷놀이를 준비하고있다. 


부부대항보다는 남녀대항이 낫다고?


결국 어부인들이 2:1로 이겼다. 윷은 언제 놀아도 참 재밌다. 


선물을 하나씩 가져와 윷놀이 상품으로 내걸었다. 

육동회, 화이팅~


박카스~ 이렇게 멍석을 펴주어 고맙다고? ㅎㅎ

육동회 사랑해요~~

 

[육동회 발대식하던 날]
또 하나의 모임이 생겼다. 나이들어가며 모임이 하나 둘 떨어져나가는 판인데 그만큼 친구들이 좋은 게다.  

 

박카스가 작년 산남동으로 이사오며 가끔씩 점심때 국수먹으러 만나는 친구들이었다. 산남동 주변 국수집과 맛집을 오가며 소소한 만남을 가져왔다.


오늘(11/11,월) 고딩동기회를 만든 보배같은 친구, 오보*친구가 점심에 대게나라로 초대했다. 


이 비싼 대게를?
칼국수먹다가 위가 놀라지않을까?? 


그래, 모임 이름은 뭐로 정할까? 박카스가 정하라고? "육동회"라고 내걸었다. 

우리 여섯(六)친구가
어린아이로 돌아가보자~ 童!
운동해야혀~ 動!
우리는 명문고48회 고을 출신~ 洞!
늘 한마음으로~ 同!

앞으로 육동회는 이리 살아가며 멋진 노신사로 즐거운 나날 만들어보자구요~

 

빼빼로데이인 이날 저녁 서당팔 모임이 있었다. 


유총무는 일일이 떡가래를 선물했다. 
정말이지 친구간 우정의 본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