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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음악공연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의 교향곡-청주시립교향악단

by 박카쓰 2024. 10. 18.

10월17일(목) 저녁 
학창시절 낭만주의 작곡가라고 배운 브라암스 교향곡을 들으러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그런데 브라암스가 가을의 작곡가라고도 불리운단다. 왜 일까?


평소 교향곡 등 클래식 음악을 자주 접하지않고 브람스의 음악은 헝가리 무곡 5번만 알고있기에 오늘 연주된 교향곡은 생소했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더 길게 느껴졌다. 교향곡이 원래 긴 것으로 알고있었지만 끝날듯 끝나지 않고 계속되었고 졸음을 참느랴 애써야했다.

 

이래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고 하나? 그래도 여러 악기에서 나오는 선율이 아름답기에  클래식은 고급스럽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게 낭만주의 음악인가?

 

 

[청주시립교향약단이 연주한 곡]

1. Tragic Overture Op.81
비극적 서곡은 요하네스 브람스가 1880년 여름에 작곡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서트 서곡이다. 

2.Concert in Violin&V.Cello in a-minor Op.102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 A,ekswh. Op.102는 바이올린, 첼로,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다. 

3. Symphony No. 1 in c-minor Op.68
브람스는 이 작품을 완성하는데 무려 21년 걸렸다. 베토벤 교향곡 10번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청주 예술의 자존심! 청주시립교향악단!!  
1995년 청주예술의전당 개관과 함께 현재에 이르가까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향악단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지휘자 김경희님이 예술감독이다. 

 

[피아니스트 안익모의 해설] 
가을 남자 브람스는? 
- 함부르크 출신,  헝가리를 여행하며 헝가리 무곡 21곡 발표
- 피아니스트 요하임을 만나 또다른 음악세계로
- 슈만 찾아가 피아노 소타나 연주하며 슈만부부와 생활 
- 슈만이 정신병을 앓자 부인 피아니스트 클라라에게 연민에 빠짐  
- 13살 차이, 소유하지않는 사랑 영원한 우정
- 이것이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재탄생, '굿바이 어게인' 영화 개봉
- 21년 걸려 43세때 교향곡1번 완성, 베토벤 교향곡10번 애칭  
- 작곡하며 거인의 발자국이 들렸다. 베토벤의 후계자
- 독일의 3B하면 바하, 베토벤, 브람스   
 

 

"브람스는 총 4개의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모두 지금까지 높이 평가되고 있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교향곡 3번 3악장은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브람스의 다른 교향곡들보다 대중적인 인기가 높아졌다"라고 전하고 그 이유에 대해 "바로 영화에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1961년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원작으로 '굿바이 어게인'이라는 영화가 개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수'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영화인데 이 영화에서 브람스 교향곡 3번 3악장이 OST로 사용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https://youtu.be/PhBtjLiHWGs?si=fZu_hyqf6IrT0zvE

 

 

잘 알려진 헝가리 무곡 5번 사단조 
https://youtu.be/mbrvUe1BD0U?si=Xh_5bu0657zgXnyp

 

앞으로는 브라암스 교향곡을 자주 들어봐야겠다.
그러다보면 귀에 익숙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