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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올 추석 5일 연휴 내내 폭염이었다!

by 박카쓰 2024. 9. 18.

올추석은 5일 연휴다. 그 연휴동안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추석(秋夕)이 아니라 하석(夏夕)"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 날씨였다.

 

9월13일(금) 둥이들이 곱게 한복을 입고 어린이집에 등원하고있다.

 

달아 달아 내소원을 들어줘~

 

 

 

9월14일(토) 큰애네도 일찍 내려왔다. 점심을 먹고 어린이공원 청주랜드에 갔다. 

 

 

So Cute~~

 

우리 부부는 넷째손자 하민이랑...

 

6월17일생, 석달되었다. 

 

 

저녁나절...동갑내기 호랑이띠 세 兄이 서로 돌보겠다고 난리다. 

 

이리 저리 끌고 다니며 장난감을 챙겨주고있다.

 

온식구가 한 자리에서 음식을 먹을 수도 없었다. 

 


그래도 압권은 유아 TV 프로그램이었다. 

 

9월15일(일)  새벽에 무심천을 걸어서 청주농업기술센터에 왔다. 

 

백일홍과 천일홍 단지...

 

가을엔 코스모스밭으로 바뀌는구나. 

 

아쉽게도 차를 긁혔다. 

 

하준이는 작은 아빠네 집에서 잘 놀고있다.

 

어서 어린이집에 보내야겠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부모만으로 보육하기엔 한계가 있다. 

 

오후5시 황제장어갈비 먹으러 갔다. 

 

 

저녁먹고나오니 가을이 한창이다. 

 

 

오늘도 난리...ㅎㅎ

 

휘영청 밝은 달을 보며 운동장을 돌고있다. 

 

밤하늘 구름도 참 아름다웠다. 

 

9월16일(월)
고향으로 성묘하러 간 사이 둥이네는 멋진 커피숍을 갔다보다.

 

What a Lovely Family~ㅎㅎ

 

오후 하준네도 잘 도착했다고 알려왔다. 

 

할머니가 장화를 사오셨네요.

 

둥이들도 할비할미를 위해 요리를 하겠다고...

 

고맙다고마워~ 둥이보육도 힘들터인데...

 

"며느리 자랑도 돈 내고 하라고요?" 
"네네...얼마든지 내죠." ㅎㅎ 

 



9월17일(화) 추석날 아침...기쁨조 둥이가 한옥을 입고 찾아왔다. 

 

 

"꿈에서 아버지를 보았다고?"
금왕으로 성묘를 다녀왔다.  
처제 별장에도 들리고...

 

 

9월18일(수) 연휴 5일차, 마지막날이다.
상당산성? 문의 작두산? 

 


자전거로 나섰다. 



여명보는 재미로...

 

시시각각 그 모습을 달리한다. 

 

 

 

성무봉에서 해가 솟아오르고있다. 

 

5시30분~8시 라이딩~잘 다녀왔다.

 


오후5시 비바람이 불며...

 

추석내내 더웠던 열기를 식히려했나 천둥번개치고...

 

이런 날이 오히려 걷기는 더 좋다. 

 

빗방울이 우산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이번 비가 그치면 가을이 성큼 다가서겠지. 

 

최근 절친의 톡방 침묵에 집안아저씨의 톡방 메세지 오해로 불편했다. 물론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늘 조심조심해야한다.     



덕정거사가 말한다.
"모든 것은 내 탓이오, 남의 덕분이다. 참는 것이 제일이니 언제나 마땅히 인욕하여라.” 
 * 인욕 (忍辱):마음을 가라앉혀 온갖 욕됨과 번뇌를 참고 원한을 일으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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