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호수공원~눈내리는 구룡산

산악회 수요산행을 접고 오늘 점심 오창에서 금왕부부모임에 참석했다. 영하 10도 쌀쌀한 날씨였지만 일찍 출발하여 오창호수공원을 찾았다. 

 

간밤에 눈이 살짝 내렸다. 조심조심... 새벽 이 등이 꺼지기전에 이 곳을 지나가야제. ㅎㅎ

 

연못이 꽁꽁 얼어붙었다. 그 많던 오리들은 어디로 갔을까?

 

원흥이방죽 오리들도 자취를 감추었다. 

 

710번 시내버스는 남부종점~서청주~신오창~오창종점을 1시간 넘게 달린다. 그런데 겨우 1,400원이라니...하기사 서울지하철은 인천~서울~아산까지 공짜라지?

 

오창푸라자에서 내려 주변을 걷고 있다.  

 

오창호수공원...겨울에는 처음 왔다. 

 

봄,여름,가을에 여러번 왔었다.  

 

 

 

이리저리 돌아보고...

 

양청공원 - 중앙공원 산책길로 들어섰다.

 

위령탑, 참전비...

 

눈사람...

 

금왕부부모임...1989년(?)쯤 결성되었으니 35년째... 참 오래되었다. 시작땐 10명이었는데 이제 5명만 남았다.

 

와~ 이집 맛집인가봐. 예약하지않으면 앉을자리도 없네요. 

 

이웃 커피숍...크리스마스 장식이 참 예쁘다. 술커피 안하니 입맛은 예전만 못하다. ㅠㅠ 

 

청주로 돌아오는데 눈이 내린다. 춥고 눈이 온다며 정지*친구가 집까지 픽업해주네^^. 아직 낭만이 있는데...ㅎㅎ

 

눈 내리는데 집에 있을 순 없제. 또 나간다.

 

헐...강풍이 몰아치고 아침보다 훨씬 추워졌네. 

 

내일 올겨울 최강추위라지? 이 추위에도 맨발로 걷는 사람이 있다. 

 

 

한달넘게 이어진 치과 치료가 끝났다. 작년엔 오른쪽, 올해는 왼쪽 보형물로 덧씌우기...돈도 많이 들고 힘들었네. 그나마 임플란트하지않을 것을 다행으로 알고 잘 관리해야지. 

 

 

오늘 저녁은 둥이네과 함께...그사이 또 컸구나.  외숙할머니한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이젠 밥도 제 스스로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