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째 오늘도 바람은 거세고 하늘은 검게 드리웠다.
서쪽 해안을 따라...
협재해수욕장, 저 섬이 비양도...
차귀도항 가까이 왔다.
차귀도 항에 왔지만 차귀도 가는 어선은 정비중이라고 운항하지 않네요.
이웃 수월봉으로 차를 몰았다.
차귀도...
다행히 수월봉 지오트레일이 있었다.
참 좋은 길이었다.
추사유배지에 왔다.
매화가 피어있고
추사 김정희선생이 55세가 되던 해에 윤상도 옥사사건에 연루되어 이곳으로 8년3개월간 머물렀다.
추사관에 들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그의 삶을 뒤돌아보았네. 더 들었으면 좋겠지만 일행이 지루해할까...
점심먹으러 재작년 들렸던 이곳에 왔지만 오늘따라 휴일이네.
산방산 아래 이 집을 찾아 성게국수를 먹네. 맛은 명가답지 못했다. 대신 주차장을 잘 이용했다.
유채밭에서 촬영하는데 1,000원, 그정도는 써야제.
아뿔싸, 만수라 이번에도 용머리해안은 들어갈 수가 없었다. 벌써 몇번째인가?
화순금모래해수욕장...멀리 어제 오른 한라산이 잘 보인다.
용머리해안대신 산방굴사를 올라볼까?
삼배를 올리고...
앞부분이 용머리처럼 생겼다.
따뜻한 양지편 커피숍에서 잠시 쉬었다가...
제주 곶자왈도립공원에 왔더니 3시가 넘어서 입장불가란다. 5시까지는 둘러볼 수 있거늘...참 융통성도 없네.
엉겁결에 찾았는데 대박^^이었다.
산방산은 멀리서도 금방 알 수 있다.
5시반경 숙소로 돌아왔다. 일행은 곧바로 저녁먹으러 가잰다. 운전,가이드,피곤 3중고인데...
사람마다 감성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다. 박카스에겐 지금 이 순간은 배고픔보다 낫다.
오늘 저녁은 이곳에서...
해물탕이다. 이런...3일째 거푸 마시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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