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4위’는 눈물과 아쉬움의 상징이다.
정말 빼어난 결과를 냈지만
간발의 차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역대급 가장 아름다운 4위를 뽑는다면...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위이다.
1976년 몬트리올 동메달이후 첫 메달을 노렸으나
예선에서 이긴 일본에게 지고말았다.
또하나는 2016년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손연재의 4위이다.
하지만 4위를 하고도 활짝 웃는 선수들이 있다.
특히나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그렇다.
‘한국新+올림픽 4위’ 높이뛰기 우상혁, 높이높이 날았다
2m35 훌쩍, 24년 묵은 기록 경신…
육상 트랙&필드 종전 8위가 최고
우상혁은 경기내내 즐거워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4위에게 말한다.
“쿨하게 떨쳐버리고 다시 도전하면 즐거워진다”
와~한국‘다이빙 간판’ 우하람(23)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우리선수가 이 종목에 결선에 오른 것만해도 대단한 일이다.
두 중국선수들은 월등한 기량이었다.
제2의 장미란이 나오는 줄 알았다.
여자 역도 이선미 87㎏급에서 4위(합계 277㎏)에 올랐다.
3위 로블레그(미국·282㎏)나 2위 캠벨(영국·283㎏)과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
근대5종 정진화 선수, 그 또한 4위지만
앞선 동메달 전웅태 후배를 보며 즐거워하고있다.
이번 올림픽 뜨거운 감동을 안겨운 여자배구팀...
4위지만 모두가 즐거운 얼굴이다.
이밖에 많은 아름다운 4위에게 큰 응원을 보내고싶다.
노메달 리스트가 아닌 '당당한 4위'다.
이들은 벌써 파리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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