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 2월의 마지막 날
영동-옥천을 가르는 월이산을 찾았다.
월이산, 옥계폭포는 어디쯤 있느냐고?
9시20분 고당사에서 출발합니다.
옛이름은 천국사였나보다.
옥계폭포에 도착합니다.
수량이 적어서 그렇지 낙차가 꽤 크네.
폭포에도 남녀가 있다네.
이 폭포는 생김으로 보아 당연 여자폭포다. ㅎㅎ
월이산은 순우리말로 달이산이라하여 달이 떠오르는 산...
난계 박연선생이 이 폭포를 찾아 피리를 연주하였다....
도대체 이 관은 뭐혀?
나중에 보니 옥계폭포를 인공폭포로 만드는 거구나.
일지명상센터?
아니 어떻게 산속에 명상센터가 있지?
폼 좀 잡아볼까?
여기가 어디쯤이냐고?
금강을 사이에 두고 옥천군 이원면(왼쪽), 영동군 심천면
여기는 묘목으로 유명한 옥천군 이원면...
왼쪽 높은 산이 서대산...
올해 함께한 하나산악회 멤버스~
어서 코로나 물러가 예전처럼 명산찾아 맛집 다녀야할텐데...
아니 우리가 산을 빙~도는구나.
근데 저 아래 서재마을은 어떻게 들어오는 거야?
천모산(서봉)...
범바위(투구봉)에서 영동군을 바라봅니다.
2001년 6월쯤 시작한 산행, 20년째 되어간다.
앞으로 10년은 짧고 20년은 지나친 욕심이겠지.
영동에서 옥천에 이르는 장령지맥이라지?
천태산-대성산-장령산-마성산에 이르는...
아하~이게 수목장이구나!
천화원 수목장
서재마을을 내려오며
저 왼쪽인 천모산, 오른쪽이 월이산이다.
단군아버지 환웅 동상이 있네.
여기는 뭐지? 천화원??
명상센터아닌가? 단식원이라고도하고...
이건 또 뭔 형상인가?
아하! 삼족오...다리가 셋이 까마귀라...
오늘 참 별천지같은 곳을 다녀가네요.
입구에서는 의아한 것이 많았는데
이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니 궁금증이 해결된다. ㅎㅎ
산행을 마칠때쯤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
오늘 산행
10시20분 시작~월이산~천모산~옥계폭포~3시10분 주차장
긴 겨울 지나고 내일부터는 명색이 봄이다.
갑갑한 코로나시대, 나름 힘껏 봄을 맞이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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