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벽두 Mountain2020과 속리산 눈 산행(21.1/2,토)

Mountain2020이 신축년 벽두에 다시 뭉쳤다.
게스트 포함 8명이 2대의 차량으로 나누어타고 9시40분 속리산 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법주사 문화재관람료가 5,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아니 전국에서 가장 비싼 입장료를 또 올려? 정령 문화재를 보지도 않는데..."
"아니에요. 불국사는 더 비싸요. 전국의 사찰이 1,000원씩 올랐어요. 이렇게 받아도 직원70여명 월급주다보면 적자예요. 입장객 60%는 무료입장이네요. 경로,유공자, 신도 등등...법주사만 사유지가 아니라 속리산 전체가 사유지입니다. "

으메...문장대,천왕봉,입구 상가 포함해 이 많은 땅이 다 법주사땅이구나! 임대소득도 꽤 될터인데...

Mountain2020 Members~
작년엔 코로나에도 10번 산행했는데 과연 올해는 몇 번이나 하게 될지...

다소 쌀랑한 오리숲 길을 지나갑니다. 
장갑도 두툼한 걸로 가져왔어야 했는데...

워낙 추운 날씨이고 코로나로 산행객은 많지않습니다. 

세심정에서 능력에 따라 흩어지자고?
그래도 같이 가야제...

복천암, 보현재를 지나 냉천골휴게소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마지막 1Km가 꽤 힘든데 오늘은 눈이 있고 청명한 날씨에 조망이 한껏 기대되기에 힘이 덜 듭니다. 

아이쿠야, 곳곳에서 코로나 방역수칙이...

문장대에 도착...

바람이 어찌나 쎈지 사진찍기도 힘듭니다. 

관음봉, 청천 방향

 

칠형제봉, 청화산, 화북방향

 

천왕봉 그뒤로 충북알프스

이리 좋은 날 속리산 문장대에 오르다니...
속리산 정기를 듬뿍 받을만 하네.

 

저 곳에서 점심을 먹고...

신선대휴게소에서 바라본 청법대...

신선대...

두분은 천왕봉으로 가고 우리 다섯은 신선대에서 하산, 경업대에 왔다. 

 

저 위 신선대...

관음암에 잠시 들리고...

에구야. 이 곳 코스도 꽤나 가파르다. 어찌나 돌계단이 많은 지...

비로산장을 지나..

세심정에서 팀원들과 마음을 씻자며 한잔!
저수지가 꽝꽝 얼어붙었구나!

다음 산행땐 이곳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봐겠군.

오늘 주차장 9시40분 출발-세심정-문장대-신선대-주차장 도착 16시10분 도착,7시간 가까이...29,000보쯤 걸었구나!

이 지도에 나온 대로 다녔으면 좋겠다.
수정암, 관음봉, 동릉, 장암리에서도 3코스가 더 있네.

올해 속리산엔 몇번이나 가게될까? 못가도 10번은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