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연구과정 4번째 강의~
오늘은 이 강의를 들으러 왔네요.
예전 중국의 사신들은 이 문을 통해 들어왔단다.
그 이후 철거되고 독립문으로 바꾸었다고...
정묘병자호란 후 삼전도의 굴욕...
오랑캐라고 적대시한대서 비롯되었다.
차마 드라마를 볼 수가 없네요. ㅠㅠ
지금은 삼전도비가 이 곳에 있다네.
조선과 청 관계: 가까운 정치적 거리...
조선은 해마다 조공책봉관계로 골치를 앓았구나.
에구구 서러워라... ㅠㅠ
사신은 불평등하고 고도로 계서화된 의례였다.
조선과 청 관계에 획기적인 변화의 계기는
정조와 건륭과의 관계에서...
이른바 진하외교...
파견유무와 시기를 우리가 조율했다는 점...
열하 여정도
의주-심양-산해관을 거쳐 북경에 도착후 다시 열하로...
엄청난 여정이었네요.
완당 김정희 세한도...
제주도 유형지에서 힘겨운 유배 생활을 하던 1844년(헌종 10)에 사제간의 의리를 잊지 않고
북경에서 두 번이나 귀한 책을 구해 보내준 제자인 역관 이상적(李尙迪)의 인품을 칭송하며 답례로 그려준 그림이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이상적은 완당의 세한도를 이듬해 북경에 가서
그곳의 명사 16명의 찬시(讚詩)를 이렇게 곁들어놓고 선생님께 보여드렸다네.
우와~ 김창수 교수님...참 강의 잘 하시네요.
예전 역사시간에 듣지못했던 野史같은 이야기들을
토크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가시네요. ㅎㅎ
강의를 마치고 나오니 가을 햇살이 너무 좋다.
"두분~ 오늘은 약수터 호텔에 가서 커피한잔 하고 가시죠?"
"이왕 나온 김에 산성옛길을 걸어보실래요?"
고개넘어 '옛길어죽'에서 어죽까지 먹고 내려왔네. ㅎㅎ
'學而時習 > 역사저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물관연수]'남한산성' ... 치욕은 견딜 수 없사옵니다 (0) | 2020.06.13 |
---|---|
문화탐방,해인사&대장경 테마파크(19.10/11,금) (0) | 2019.10.11 |
2019 청주박물관 하반기 연구과정 강의노트 (0) | 2019.09.06 |
[박물관연수]'타지마할, 죽은자의 궁전'의 대칭 (0) | 2019.07.26 |
[박물관연수]'황금기와의 물결', 중국 자금성(19.7/12,금) (0) | 2019.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