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비스받으러가며 동춘당,여동생&계족산(19.4/24,수)

오늘은 집사람 愛馬를 점검하러간다.

청주에는 서비스센터가 없고 대전까지 가야한다네.

하지만 기계치이자 자동차엔 까막눈 박카스...

빗속이지만 이런 거라도 꼭 해야죠.

3년넘게 타고 다녔어야 겨우 16,000Km

5년사이 5번 무상수리인데 이제 겨우 2번이니...

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점검시간

그 시간도 아까워 이웃에 있는 이곳을 찾았다.

1950년대 출생의 대전지역 중견작가전...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들의 작품과 작품세계를 볼 수 있네.

이번 전시에서 강조되는 대전문학의 특징은 '다양성'에 있다.

프리즘은 우리눈으로 불때 단순한 색으로 나타나는 빛을 굴절시켜

마치 무지개같은 다양한 빛으로 구현되는 장치이다.

전시작가들은 언어를 통해 보이지않는 세계를 보이는 세계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그사이 차량점검이 벌써 끝났다네.

그래, 그렇다면 오늘 일정(?)을 시작해야지.

이웃에 있는 동춘당역사공원을 찾았다.

도심 한복판에...

빗방울을 머금은 樹木이 한결 더 푸르고

꽃들도 무거운 빗방울을 이고 있네.

아하! 저기 해설사가 보이네. ㅎㅎ

해설사를 따라...

동춘당...

동춘이란 '늘 살아있는 봄과 같아라'...

 

 

 

대소헌, 호연재고택...

대전시 대덕구...

도심속 공원이 잘 가꾸어져있네.

12시경 여동생 사무실 '남대전노인복지센터'...

그간 무척이나 와보고 싶었는데...

여기가 뭐가 멀다고 참 미안하네.

제법 반듯한 사무실에서 직원 둘,여러 요양보호사와 함께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군요.

와~ 이집 손님이 인산인해네.

동생이 사주는 석갈비에 냉면까지...

에구구...배 터지겠다. ㅎㅎ

다시 사무실을 찾아 직원과 함께 차를 마십니다.

[퍼온사진]

자랑스런 우리동생, 요양사님들 교육중이시네요.^^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우리집 고명딸이

이런 일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청주로 돌아오는 길...부른 배를 꺼출겸

오늘 산행도 못갔으니 대신 계족산이라도 올라야지요.

계족산무료주차장에서 시작...

에구구...숨 찬다!

유비무환! 옷이라도 바꿔 입고

배낭을 가지고 왔어야 물이라도 먹지...

계족산성엔 몇차례 올랐지만 계족산은 처음...

저기 계족산성이 보이네요.

봉황정에서...

이제 죽림정사(1.2Km)로 내려간다.

서서히 날은 개이고...

임도를 따라 명품길을 걷습니다.

연화사를 지나고...

오늘 맞이한 봄꽃중 가장 화려했던 겹벚꽃...

으메...이파리가 이리 울창(?)해 졌나요.

봄이 아니라 벌써 여름입니다.

에구구...잘못 내려왔네요.

한참을 돌아가야하네요.

여기도 무슨 공원인가?

아하! 여기가 바로...ㅎㅎ

이곳 어디에 주차하려했는데...

오늘 산행

2시40분 출발-봉황정-임도따라-연화사-용화사...

5시30분 산행 종료, 빨간색은 알바...

해질녘 문의 대청호를 찾았다.

숲이 잘 가꿔져있네요.

오늘 하루해도 저물어갑니다.

차량 점검받으러 대전왔다가 여러 군데 들렸네요.

대전문학관,동춘당, 남대전노인복지센터,계족산, 대청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