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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전시장 주변 맴돌며 가을 낭만 즐겨요

by 박카쓰 2018. 11. 9.


정말이지 가을이 이렇게 깊어졌습니다.

집사람 개인전으로 역마살 박카스가 발목(?)이 잡혔지만

그 와중에도 전시장 주변을 맴돌며 가을을 노래합니다.



11월6일(화) 전시장 설치로 눈코뜰새없었지요.

11월7일(수) 오전엔 조촐한 오픈닝을 마치고

                 오후엔 흥덕사지 주변을 걸어봅니다.




흥덕초 울타리 옆으로 대박^^입니다.






곽형님부부가 축하로 갈매기살 파티를 열어줍니다.

그리고 얼마전 베트남에서 유명을 달리는 내또래 아우님 생각에

폭풍 눈물 글썽이며 소주 맥주를 거푸 드시네요.

금강서예연구실에서 차를 마시며 오빠도 이런 오빠없네요.




8일(목)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하지만 우산을 쓰고라도 나갑니다.




단풍이 더 선명해졌습니다.






'가을비는 할아버지 수염밑으로도 피할 수있다'는데 여름비 오듯 합니다.

그래도 오후 4시경 또 나갑니다.

고인쇄박물관에도 들리고...


우와~ 이 고운 단풍들...

더 떨어지기 전에 봐줘야지요.




오늘 같은 날은 '가을비 우산속에' 딱이네.

최헌 노래를 흥얼거리며 가을 낭만에 젖어봅니다.
















11월9일(금)

헐...오늘도 비가 뿌리네요.

벌써 4일째 이런 날씨...



영운천 산책길을 따라 무심천까지...




어젯밤 비로 하상도로가 통제되었다고?

설마??




 이 가로수의 단풍이 꽤 이뻤는데...




거의 떨어지고서야 왔네요. ㅠㅠ



와~ 올해는 벚나무 단풍이 참 아름답습니다.




용암 00아파트 주변...




오늘은 아침 산책이 다 였네요.

오후에 날이 맑았지만 전시장 지킴이하느랴...





11월10일(토) 하나산악회따라 문경 부봉...

                  신청을 취소할 수 밖에 없네요.



이른 아침 금천배수지를 올라갑니다.





스트레칭하기엔 이곳이 안성마춤입니다.




오늘도 전시장 지킴이 지루해지면 이곳을 찾았지요.





정말이지 올가을 최고의 가을 풍광입니다.





11월11일(일) 전시 마지막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