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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충청북도

진천의 봄! 길상사 벚꽃&만뢰산 생태공원(18.4/7,토)

by 박카쓰 2018. 4. 8.


Wow!

진천 길상사의 벚꽃...




작년 가을 은행나무 단풍을 보러오며

내년봄 이곳 벚꽃을 보러와야겠구나....




장인어르신이 입원하신지 17일이 되었다.

넘어지셔 엉덩이 뼈가 골절이 되었는데 

연세가 95이시니 붙기가 쉽지않은 모양이다.


보름넘게 일어나지도 못하고 누워만 계시려니

얼마나 답답하실까? 집에 가자 보채신다. ㅠ

병원에 계시는 것이 오히려 병을 키우는 건 아닌지...


형님내외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장인어르신 얼굴이 눈에 밟힌다. ㅠㅠ

그옆 환자들, 앞으로 10년이면 내모습도 저럴까?   





무척 쌀쌀한 날씨다.

게다가 바람까지 많이 불어...

그래도 이 울적한 기분을 업시켜주는 건 바로 자연이다.



흥무대왕님이시여!

박카스가 또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이 벚꽃을 보러...





대박^^

마침 잘 왔네요.












사당에서 참배를 하고...






오늘 두번이나 만났던 청춘남녀!

보기만해도 웃음이 절로 난다.




이곳 계단이 참 가파르다.






오! 맑은 하늘이시여!! ㅎㅎ




진천 충혼탑 주변도 끼웃끼웃...




보탑사 가는 길...

진천 만뢰산생태공원을 찾았다.




커피 한잔을 입에 물고...




봄꽃들이 만발해있네.

진달래, 살구, 벚꽃, 매화, 자두, 산수유...




밀원식물원엔 새싹들이 한창이다.





5월쯤이면 엄청한 꽃잔치겠네. 








서실에 오니 오늘 단재서예 심사 뒷정리를 하네.

열공하시던 여송님이 대상을 타고 산하도 특선~~


앗싸! 벌써 특선이 3번째...

아직 초보인데 이러다 졸업하는 거 아녀? ㅎㅎ



참 간만에 계룡산 천왕봉이 보인 날...




맑은 하늘이 아까워 금천동 호미골공원로

이 복숭아꽃(도화)을 보러 아침저녁 찾아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