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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 탐방(18.3/9,금)

by 박카쓰 2018. 3. 11.


여행 3일차(3/9,금)

우리나라에 천년고도 경주가 있다면 일본엔 교토가 있다.


오늘은古都 교토를 여행하는 날

오사카에서 교토로 1시간반 정도 이동합니다.


첫번째로 찾아가는 곳은 입구가 참 작은 상점들로 복잡합니다.

우리나라 부산 해동용궁사 입구처럼...





영화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였다는

후시미이나리진자를 찾아옵니다.


이번 여행 멤버스를 살~짝 ㅋㅋ





여우를 모시는 신사...

신사 곳곳에 여우가 있더군요.




여우의 조각과 동상이 곳곳에 있고

다양한 여우 기념품도 팔고 있네요.


교활하다고하는 여우!

하지만 귀엽고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ㅋㅋ




붉은 색이 인상적입니다.



성금을 내고 저 방울을 흔들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신사 어디에나 있는 손을 씻는 곳...




이제부터는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 유명한 이 길을 걸어볼 참입니다.

붉은색 기둥들이 촘촘이 늘어서 있습니다.




두 갈래로 올라가고 내려오고합니다.




숲속을 돌아 나옵니다.






여기에서도 눈에 띄이네요.

치마입은 학생들...


오늘 아침 무척 날이 추웠는데

유독 학생들만 반바지, 치마차림으로 등교하더군요.

안스러워보이는데 인내심을 기르려고 그러나?




탐방을 마치고 나오는 길...

오늘 평일인데도 이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네요.




후시미 이나리 신사(일본어:伏見稲荷神社)는 일본 교토부에 있는 신사이다.

매년 1월 1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일본전역에 3만개 정도 있는 이나리신사의 본점으로, 이나리신을 섬기고 있다.


정일위(신의 위계질서 중 가장으뜸)인 이나리 신은 오곡풍작, 사업번창, 가내안전, 소원성취를 해주는 신이다.

이나리 오카미의 死者가 여우인데, 이때문에 여우신사라고도 불린다.

산야에 있는 보통 여우가 아니고, 사자도 오카미와 같이 우리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 때문에 흰(투명한) 여우=”뱍코상(白狐, 흰여우)이라고 우러러 받들어진다.

 








우리는 청수사로 향하며 일본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거리

니넨자카 거리를 올라갑니다.






기념품과 먹거리를 파는 상가가 즐비하네요.




여기에도 엄청난 관광객이 찾아오네요.





청수사(기요미즈데라)

‘물이 맑은 절’이라는 뜻의 청수사는

교토가 도읍이 되기 이전인 778년 세워진 사원이다.

교토 시내의 동쪽에 있는 오토와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청수사라는 명칭은 이곳에 있는 오토와 폭포에서 유래되었단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도 교토의 문화재’





이윽고 눈에 확~띄는 이 절...

청수사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은

요즘 박카스가 한창 그리고있는 홍매화...




매화꽃 지켜보느랴 늦어져

계단을 서둘러 올라가는데 눈에 확~


"꽃보다 사람이 먼저다"

기모노를 입은 일본여성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요즘 #Metoo가 우리사회 열풍인데 

이런 시선과 사진도 성추행이겠지...ㅠㅠ




절벽 위에 거대한 목조 구조물로 지어진 ‘기요미즈의 무대’가 유명하다던데

가림막인가 공사중인가?





[퍼온 사진] 아하! 이렇군요.





우리로 말하면 대웅전?

청수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로는 ‘십일면천수관음상’을 모시고 있는 본당




와우~ 이곳 청수사가 풍광은 참 아름답네요.




저 아래 손을 씻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네요.





교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최종(?)엔트리 우암산 5 멤버스~

 



손을 씻고 입안에 물을 먹네요.

세번 반복해서...




아름다운 정원을 지나




아름다운 청수사 탐방을 마치고




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 근처의 돌담길

전통 목조 가옥으로 이루어져있고

이 거리에서 넘어지면 3년안에 재앙이 찾아온다네요.





일본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여기에서 저 녹두 아이스크림을 먹어야한다네요.

날씨는 차지만 우리도 350엔 하나씩 사먹습니다.





중식은 교토에서 맛볼 수 있다는 유두부 정식..

가쓰오부시를 넣고 우린 간장을 곁들여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던데...

우리 입맛엔 다소 싱겁게 느껴집니다.




음식맛은 별로지만 술맛 만큼이야! ㅎㅎㅎ




점심을 먹고나와 우리끼리 둘러봅니다.

13시 30분에 모여서 함께 하자고 했다던데...ㅠㅠ



저기 도게츠교

우리말로는 '도월교' 달이 다리를 건너는 것같다하여




공원은 참 깔끔히 정리되어있구요.






인력거 그리고 기모노를 입은 일본여성들




리우리도 고궁에 가면 한복을 입는 분들이 계시는데

일본여성들은 참 많이 입고다니요.

빌리는데 20,000원 정도



또 한군데의 신사에 들어갑니다.




사군자 매난국죽!

그중의 으뜸 매화...





일본에도 군자가 많았나봅니다.

나도 四君子그리고 있으니 君子겠지 ㅋㅋ




주변에 이런 집들이 많네요.

신사는 아닌 것같고 혹 우리의 암자인가?




노노미야신사

일본 문학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로

겐지모노 가타리의 무대가 된 신사라네요.


곳곳에 기원을 위해 명패(일본부적)을 파는 곳도 있고

한편에 명패에 글을 써서 걸어놓을 수 있더군요.




이런 행사도 펼쳐지고...




이제는 대나무숲길...





담양의 죽녹원을 연상케합니다.





되돌아 나오며 한驛역에 들립니다.




참 상가가 아름답습니다.




아직 시간이 30분 정도 남아 커피숍에 들립니다.




식당에 화단도 참 잘 가꿔놓았습니다.




오사카로 돌아와 석식은 무제한 샤브샤브...

김치, 야채도 무한 리필!




저녁엔 인근 주점을 소개받아 나섰더니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저 스시가 무려 3만원

고급 참치전문점 같습니다.




이번 여행 사케와 스씨 즐기려했지만 역시 답은... 

Family Mart에서酒類류를 구입하여

세미더블 비좁은 호텔방에서 마지막 밤을 불태웁니다.


오늘도 Talk Menu는 차례-제례, 장례 간소화입니다.

박카스도 올해부터 하나씩 실천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