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31(일) 정유년 마지막날
해가 질 무렵 양궁장에서 운동하며 일몰을 기다립니다.
이윽고...
이맘때면 카톡으로 쏟아지고 마구 퍼나르는 메세지들
이른바 영혼(?)이 없는 글에 대한 응징이라도 할 듯이...
앗! 나와 같은 코드의 한분이 계시네요.
이 일몰의 한순간이라도 의미를 부여하려는 듯...
정확히 5시18분 sunset ~
앗, 돌아보니 또하나의 해가 떴네요.
아! 음력으로는 거의 보름이었구나.
가는해 2017년, 오는해 2018년
그 설레이는 마음으로 전국이 24시간이네.
2018년 무술년 새벽
속리산, 양성산 포기하고 가까운 낙가산에 오릅니다.
다른 날은 이리 산행하지않지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새로운 각오를 다지겠다며....
483m의 낙가산...
청주시내 조망하기엔 제일입니다.
어서 희망찬 해가 솓아오르기를...
저마다의 소원을 빌면서...
박카스도 소원을 빕니다.
이윽고 해가 솟습니다.
정확히 7시 52분...
청주지역에선 작년 재작년 이런 일출 볼 수 없었지요.
내려오는 길, 어찌나 미끄럽던지...ㅠㅠ
다치면 큰일이다. 조심조심...
믿을 건아니지만 올해 삼재수와 아홉수에 드는 해
매사에 신중신중...
환한 햇살에 청주시내가 희망가득한 모습이네.
이웃 썬프라자 콘벤션...
헐...어찌 기다려. 그냥 가자.
떡국 먹으러 온 사람이 무려 10,000명이라네.
마나님표 어묵을 먹고 서실에 나가
인당샘 솜씨 흉내를 내봅니다.
무술년 새해...
이 블로그를 찾는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무술년은 60년만에 돌아온 황금개띠 58개띠 회갑!
인당샘을 더 사랑하고 예술활동을 더 도와드려야죠. ㅎㅎ
오후 스마폰으로 영화예약을 엉뚱한 데로...ㅠ
그래도 6,000원 동정(?)티켓으로 뒤늦게 보네.
하지만 허무맹랑, 지나친 컴퓨터그래픽, 굉음같은 음악...
천만관객 영화이라고 할만큼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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