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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내 문인화

다시 梅花 열공 모드로

by 박카쓰 2017. 6. 8.


올봄 매화 대박^^ 이른바 4관왕 ㅋㅋ

상금탔다고 술자리도 이어지고 ㅠㅠ

이제 다시 열공 모드로 바뀌어야제...ㅎㅎ



인당선생님의 개인전 도록을 보고

이 매화를 체본없이 그려보기로 했다.










6월6일(화) 설악산 서북능선, 휴일은 함께 있어야지. 

6월7일(수) 정선 두위봉 철쭉, 이회장님 모친상 서울 조문  

 

마침 단비도 내리면서 연거푸 산행을 취소하고

인당샘 수건 체험 도와드리고 서실 청소하며

달그림자와 매화꽃을 그려넣었다.   




달 그림자도 처음 해보는 거라 쉽지않네.





둥치와 가지는 어느 정도 되어가는데

꽃넣기는 쉬울 듯 하지만 은근 어렵다.




매화꽃의 크기와 모양을 더 다양하게

그리고 더 촘촘히 그려넣어야할 듯하다.



올여름 서실에서 더위와 싸우며 열공하다보면

9월 백제서예, 10월 충북서예, 일본 소품전에서

올봄처럼 빛(?)을 보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