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음식점 화단에 피어있는 이 꽃이 도대체 라일락이야? 수수꽃다리야?
꽃도, 진한 향기도, 잎도...과연 뭐가 다른 거혀?
인터넷 기사를 복사해왔다.
수수꽃다리란 라일락의 순 우리말 이름으로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조선정향·개똥나무·해이라크라고도 불리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수수꽃다리는 산기슭이나 마을 주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호로, 줄기는 높이 2-3m에 달하며 어린 가지는 털이 없으며 회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다.
수수꽃다리의 꽃은 4∼5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묵은 가지에서 자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화관통은 길이 10∼15mm이며 끝이 4개로 갈라져서 옆으로 퍼진다.
꽃모양이 수수꽃처럼 생겼다하여 수수꽃다리...
참 이름도 예쁘다.
한편 수수꽃다리는 라일락과 매우 비슷하나, 잎의 형태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라일락은 잎이 폭에 비해서 긴 편인데, 수수꽃다리는 길이와 폭이 비슷하며, 라일락의 잎의 끝머리가 긴 점첨두인 반면 수수꽃다리는 잎의 끝머리가 짧은 점첨두인 점이 다르다
그럼 이 녀석은 잎이 폭에 비해 길고 끝머리가 길쭉하니 라일락이고
이 녀석은 길이과 폭이 비슷하고 끝이 짧고 둥그스럼하니 수수꽃다리네.
그런데 이곳저곳 화단에서 만난 이 녀석들, 그 구별이 여간 어렵지않네.
인근 아파트에서 꽃이 모두 져버렸네.
어쩐지 5월에 피는 라일락이 이리 일찍 피나했다.
잎모양을 보니 분명 수수꽃다리...
그런데 이 녀석도 아주 작은 녀석도 있었다.
주인장은 이걸 미니(mini) 라일락이라고 불렀다.
마치 분제처럼 화분안에 자라고있는데 작지만 갖출건 다 갖추고있다.
우암산 사찰을 둘러보며 라일락이 참 많았다.
이파리끝이 뾰족하니 라일락...
이녀석은 몇십년 된 녀석이네.
하지막 막상 들여다보면 헥갈린다.
토종이 수없이 개량되어 나오니까
그럴 수 밖에 없겠지.
'學而時習 > 식물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꽃!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17.5/17,수).. (0) | 2017.05.18 |
---|---|
모란과 작약이 같은 꽃인가요?? (0) | 2017.05.01 |
개복숭아꽃& 만첩홍도화 vs. 만첩홍매화 (0) | 2017.04.20 |
EUREKA! 보라유채 소래풀이다~ (0) | 2017.04.19 |
겨울철 빨간 열매 피라칸사스 vs. 마가목 (0) | 2016.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