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라이딩은 힘들겠네요(8/31,9/2)

8월31일(수)

친구와 자전거로 조치원까지 달려볼 생각이었으나

아침부터 비가 내려 다음으로 연기하고

오후 비가 멈길래 나혼자 문의면까지 달려봅니다.

 

바람이 불어와 어찌나 시원한 지...

바람맞으며 달릴땐 다소 버겁지만

맞바람에 오히려 시원하니 달릴만 하다.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

 

 

 

 

오후5시30분 친구와 당구를 오래간만에 치고

오후7시 아구랑에서 주성21 교직친구들을 만납니다.

 

번개팅에도 무려 10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고

2차로 Sting에서 송회장이 아들 공시턱을 냅니다. ㅎㅎ 

 

55넘어 만난 모임이지만 다들 한매너하네요.

철저한 약속시간에 늘 칭찬, 감사로 화답하고

 

물론 박카스가 회장에서 총무로 솔선(?)하는 모임이지만

하나둘 퇴직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모임입니다.   

 

 

9월2일(금)

비가 꽤 내린다는 예보는 어디로 갔나?

아침부터 하늘이 이리 맑네요.

 

이런 날 서실에서 공부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역마살 박카스한테는 영 ㅠㅠ

 

 

 

오후 비가 간간히 뿌리다 말다

안되겠다 다시 달리러 나갑니다.

 

오늘은 엊그제와 역방향...

문암생태공원을 지나 옥산쪽으로...

 

 

 

신대를 지나 청주시 환경 하수처리장까지 왔습니다.

 

 

 

조치원쪽으로 좀더 달릴까?

혼자 달리니 좀 심심하긴 하네요.

저렇게 어울려 다니면 더 재미있을텐데...

 

 

 

청주자전거길....

옥산-조치원-합수공원-부강-대청댐

문의를 거쳐 한바퀴 돌아오는 군요.

 

하지만 아직 완성된 거 아니네요.

곳곳에 막혀있군요. 

그래도 한번 도전할 만한데...

 

 

 

 

돌아오는 길 맞바람이 제법 셉니다.

엉덩이는 물론 어깨도 아프고 손도 저리고 ㅠ

10Km정도 달리고선 꼭 한번 쉬어야겠네요. ㅠㅠ

 

야! 산행은 5시간씩해도 끄떡없고 편한테

자전거는 3시간 넘으니 온몸이 편치않네요.

아무래도 장거리 라이딩은 힘들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