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세계방방

3일차, 알페디 시우스 셀바지역 트레킹(7/26,화)

by 박카쓰 2016. 7. 26.

박카스의 하루는 남보다 일찍 시작됩니다.

 

시차 적응이 안된 탓도 있지만

어제 과식으로 저녁도 굶고 일찍 잤으니

새벽 잠이 올 리가 없었다. 

 

날이 새기를 기다려 5시10분경

어두컴컴한 하늘을 보며 Cristina 마을을 둘러봅니다.

 

 

 

 

다행히 날씨가 청명하여

오늘부터 시작되는 트레킹이 잔뜩 기대가 됩니다^**^

 

 

 

어제 못다 올라간 호텔 뒷편 언덕마을...

차 닿는 곳까지 높이 올라봅니다.  

 

 

 

사쏘룽고산이 햇살을 받기시작합니다.

 

 

 

저 건너편 그림같은 풍광의 마을도

어둠이 가시기 시작합니다.

 

 

 

 

그 건너편 마을...

어제 오후 일행과 올랐었지요.

 

 

 

 

날이 새며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트레킹은 Val Gardena 지역...

 

 

 

오늘은 남쪽지역인  Alpe Di Siusu(시우스)지역을 트레킹하고

 

 

 

내일은 Seceda지역을 트레킹합니다.

 

 

 

 

모두들 들뜬 기분으로 트레킹을 나섭니다.

 

 

 

마을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Bikers이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지나갑니다.

 

 

 

버스를 타고 ortisei 마을로 내려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이 풍광^**^

 

 

 

와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진사님들의 작품은 더 멋집니다. 

 

 

 

정말이지 신납니다^**^


 

 

박카스뿐아니라 다들 신납니다^**^

 

 

 

컴퓨터 윈도우 시작할때 나오는 화면을 여기서 찍은 건가?

 

 

 

야! 세상에 어이 이런 곳이 있으랴!!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멋진 사진입니다. ㅋㅋ

 

 

 

목장을 지나고 초원지대를 걸어갑니다.

룰랄라라...

 

 

 

그림같은 풍광이 펼쳐지는 곳을 걸어가며...

 

 

 

부르고 싶은 노래 No.1

"난 참 행복합니다.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나는 오늘 박카스를 마셨다!  ㅋㅋ

 

 

 

 

근데 우리 일행은 어디쯤 오는 거야?

 

 

 

다들 예쁜 사진 담느랴 한참 뒤에서 따라옵니다.

 

 

 

 

박카스와 광동탕...

이미 6개월전부터 함께 이곳에 오자고 했지요.

 

광동탕님은 사업상 바쁘시지만

귀한 시간을 내셔서 오늘의 행복을 찾네요. ㅎㅎ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자꾸 박어댑니다 ㅋㅋ

 

 

 

 

 

겨울철 대비를 하는 한 할아버지...

장작패는 기술을 뽑냅니다.

 

 

 

이 언덕을 내려오며...

 

 

 

평탄한 지역을 지나며

부대원들의 낙하 모습을 보고...

 

 

 

 

 

 어제 끝봉우리만 보았던 사쏘룽고산(왼쪽), 사쏘피아토산...

 

 

 

언덕을 오르며...

 

 

 

언덕을 내리오면...

 

 

 

또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이번 여행에는 참 훌륭한 진사님들을 많이 만납니다.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이곳저곳을 찾아다니시며

산우님들 예쁜 모습 박아주시고 선별하여 카페에 올려

이렇게 퍼오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

 

 

 

 

 

 

 

 

어느 분이 말씀하시네요.

박카스와 광동탕! 환상의 짝쿵이라고?

과연 그럴까요?? ㅎㅎ

 

 

 

 

한 고개를 넘으면 더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우리는 10여년전 금천동 같은 아파트 아래위층에 살았었지요.

지금은 그 아파트를 모두 떠났지만  그 인연으로 

금천동1박2일 부부모임 회장과 총무로 자주 어울립니다. ㅎ

 

 

 

 

환한 얼굴이라구요? 꼭 그렇지마는 않습니다. ㅠ 

함께 오지못한 집사람이 눈에 밟힙니다. ㅠㅠ

 

 

 

 

우리 일행중 자그만치 7쌍이 함께 왔는데 말입니다.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면 쌤납니다. ㅠ

 

 

 

이 다음엔 꼭 함께 해야겠지만...

 

 

 

다음 트레킹코스도 Mt. Everest Base Camp이니 ㅠㅠ

 

 

 

저 곳 너머에 점심먹는 산장이 있다고합니다.

 

 

 

그너머 또 다른 풍광이 펼쳐지겠지...

 

 

 

다들 힘든가 봅니다. 

힘들어도 올라가야지 어떻게하겠습니까?

 

 

 

한 노부부가 산하를 내려봅니다.

집에 두고온 집사람에게 제일로 미안합니다.

 

 

 

 

2009년 멜버른 어학연수 함께다녀온 Helen...

영어도 참 열심히 가르치는 참 이쁜 후배님입니다.

 

오늘은 one rooster & one hen로

함께 걷는다고 David를 약올립니다 ㅋㅋ

 

 

 

고갯마루를 넘자 또 다른 풍광...

 

 

 

이곳 Sasso Piato 산장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매우 붐비는 산장이지만 맥주와 함께 맛나게 먹습니다. 

 

 

 

산장에서 점심을 기다리며...

 

 

 

그리고 트레킹을 이어갑니다.

 

 

 

 

 

 

부지런한 박카스

점심도 일찍 먹고 산장 더 높은 곳에 올라봅니다.

 

 

 

뒷편...

 

 

 

목장지대...

 

 

 

눈앞에 펼쳐진 앞산 풍광...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

 

 

 

 

다함께 오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처음엔 알프스라해서 높은 산 고난도 트레킹인줄 알았는데...

 

 

 

이런 길이라면 얼마든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ㅎㅎ

 

 

 

벌써 저 산장에서 이만치 걸어왔네요. 

 

 

 

 

 

가던 길 멈추고 뒤돌아봅니다.

 

 

그런데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금방 쏟아지려고 합니다.

 

 

우비를 꺼내 입고...

 

 

 

앞으로 가야할 길...

 

 

 

뒤돌아보니 먹구름이 우리를 쫒아옵니다. 

 

 

 

에구구...소나기를 제대로 만납니다.

 

 

 

비가 와도 좋습니다. ㅎ

 

 

 

 

 

서울에서 오신 두 산우님들...

매너와 잉꼬부부의 본보기입니다. 

 

 

 

저 탑이 있는 언덕을 더 올라가고 싶습니다. 

워낙 풍광이 뛰어나니까 힘든 줄도 모릅니다.

 


 

우리가 사쏘룽고산 바로 밑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바위도 초원도 소나기에 시원할 것같습니다.

 

 

 

저 바위에서 물줄기가 쏟아 내립니다.

 

 

 

대장님! 우리가 저기도 올라가나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길은 끝없이 이어집니다.

 

 

 

온 천지에 야생화가 가득...

 

 

 

꽃밭속의 남자??

 

 

 

저 산은 무슨 산이길래 저리 설산일까?

 

 

사쏘룽고산 바로밑에는 또 케이블카가 있네요.

이 아래 버스주차장이 오늘 트레킹의 종착역입니다. 

 

 

 

 

오늘 신나는 시우시지역 트레킹을 마치고

마을버스로 셀바지역을 거쳐 St. Cristina호텔로 돌아옵니다.

 

 

 

 

 

 

 

 

이날 케이블카에서 내려 펼쳐진 시우스지역 풍광...

 

 

 

저 초원을 걸으며 정말로 행복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