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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북대구

암봉을 오르내렸던 봉화 달바위봉(6/11,토)

by 박카쓰 2016. 6. 12.

 

달바위봉???

인터넷을 찾아보니 달바위봉보다는 월암봉으로 알려진

이른바 경북의 BYC지역에 있나네요.

 

전북에 무진장(무주,진안,장수)이 있다면

경북에는 BYC(봉화, 영양, 청송)가 있다. 

 

그만큼 산간지역이고 오지인 봉화...

이제는 자연청정지역으로 더 각광을 받는 곳이지요.

 

월암봉은 행정구역상은 경북봉화군에 속해있지만

실은 강원도 태백에 더 가깝다.

 

 

 

 

지도를 보실때 마우스 스크롤바를 움직이면 크게 작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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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산행코스...

영주, 봉화를 거쳐 고불고불 산길을 넘어

대현리 주차장에서 9시30분 산행출발

달바위봉을 넘어 2시경 날머리 도착

4시간30분 널널한 산행...

 

 

 

 

하나산악회 멤버스~

자주 찾지못해 많이 미안합니다.

 

 

 

간만이지만 정겨운 멤버들과 산속으로 빠져듭니다^**^

 

 

 

칠성암! 옛월암사라죠?

저는 박카스이구요 ㅋㅋ

 

 

 

특이하게 돌을 저렇게 쌓아놓았더라구요.

그리고 그밑에 벌꿀이 지천으로 피어있고...

 

 

 

산행은 늘 그렇듯 초반에 좀 힘들지요.

몸이 풀려야하니까요.

 

 

 

한고비 쉴때마다 간식꺼내놓으시는 님들...

오늘도 오이,토마토,포도 감사합니다^**^

하나산악회! 화이팅!! ㅎㅎ

 

 

 

얼마쯤 오르니 이곳이 하늘만 빼꼼한

참 오지임을 실감합니다.

 

 

 

민대장님이 산이름을 알려주시네요.

 

 

 

이렇게...ㅋㅋ

이걸 만드신 어느 진사님, 감사드리고...

 

 

 

점점 올라가며 산너머 산

첩첩산중이 이를 두고 하는 말...

 

 

 

한폭의 산수화!

천길 낭떨어지속에 금강송이 모진 풍파를 견뎌내며

 

 

 

드뎌 달바위봉 정상...

왜 달바위봉이라고 했나?

 

태백산 천제단에서 바라본 암봉 모습이 달뜨는 모습과 비슷하다...

조바위봉에서 보면 진안의 암수바위봉과 비슷하여 경북의 마이산이다...

두개의 바위봉사이로 달이 떠오른다하여 달바위봉...

 

 

 

 

 

 

 

그래도 산에 오르면 정상을 밟아야 정상맨, 정상녀이지요. ㅎㅎ

못 올라운 귀여미들! 계곡에 머물면 계곡녀입니다. ㅠㅠ

어서 쾌유를 빕니다.

 

 

 

 

 

달바위봉 정상에서 바라본 작은달바위봉...

 

 

 

그 뒤로 구룡산(왼쪽), 청옥산(강원도 청옥산이 아니라)

 

 

 

이곳에서 함께 어울려 맛난 점심을 먹고...

하나화이팅을 외치며 다시 출발합니다.

 

 

 

달바위봉!

산이름은 참 이쁘고 달작지근한데

정상에 오르내리는 길은 험난하기 이를데 없네요.  

 

 

 

 

객기를 부려 작은달바위봉에도 올라본 박카스!

내려올 땐 겁나고 쩔쩔 맸어요! ㅠㅠ

 

 

 

 

작은 달바위봉에서 바라본  달바위봉(1,092m)...

 

 

 

어디 가도 이만한 친구 없제...

참 좋은 친구...ㅎㅎ

 

 

 

 

두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밧줄 많이 타고 철사다리도 꽤나 오르내렸제.

 

 

 

 

 

 

합장하고 있는 모습이라하여 합장바위!

 

 

 

두개의 바위봉...

왼쪽이 작은달바위봉, 오른쪽이 큰달바위봉...

 

 

 

 

내려오는 길도 꽤 가파르고

벌목한 소나무숲이 시원해 보였지요.

 

 

 

 

이곳에서 가까운 울진 응봉산에 금강송이 많지요.

이곳 저 쭉쭉 뻗은 소나무들도 한줄기겠지요.

 

 

 

 

도량 정법사에도 잠시 들려봅니다.

부처님이 누워(와불) 계시더군요.

 

 

 

계곡녀들이 물장구치고 노나?

과연 열목어를 잡았을까?

대신 다슬기를 잡으셨군요.

 

 

 


돌아오는길 태백시에 들립니다.

말로만 듣던 황지연못...

샘물이 꽐꽐...신비롭네요.

 

 

 

낙동강 발원지...

이곳에서 1,300리 낙동길이 시작된다고?

 

 

 

한 음식점에서 특색음식 물닭갈비를 먹고 또다시 연못으로...

이곳은 태백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하네요.  

 

 

 

하나산악회 올멤버들...

산행도 못하면서 그 끈끈한 정때문에  

대단한 하나멤버쉽입니다^^

 

 

 

 

올멤버가 다가 아니라구요.

박식하신 유유자적님, Japanese~, 그리고 또...

 

 

 

 

 

늘 그렇듯 밖에 나오면 좋지요. 

더구나 그게 산이라면 더욱 좋지요.

게다가 살가운 멤버들과 어울리니 금상첨화이지요.

 

 

크리스탈님! 모시떡은 잘 먹었지요. ㅎㅎ

이뿌니들이 간만에 왔다고 난리 ㅋㅋ

자주 안온다고 혼나기도 했어유. ㅠㅠ

 

 

이런 멋진 작품사진을 담아준 빅맨님

그리고 진사님, 산우님들 감사드립니다.

 

 

 

 

 

 

자주 와야 예쁘다

오래 어울려야 사랑스럽다

하나산악회! 네가 그렇다!!

                                   - 시인 박카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