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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녹색청주

서예열기도 엄동설한 산꾼처럼 되어야(16.1/19,화)

by 박카쓰 2016. 1. 20.

 

요즘 동장군의 기세가 정말로 대단하다.

모스크바보다 더 춥다는 한반도 날씨... 

하지만 인당서실 서예열기는 변함없네요.

 

 

퇴임하면 월요일 오후 산수화반...

화요일 오전,목요일 오전 사군자반...

일주일 세번은 서실로 출근해야지.

 

 

 

점심을 먹고 오늘의 정량(?) 운동 2시간은 해야지.

오늘도 오전내내 눈이 뿌린다.

 

 

 

공원을 지나...

 

 

 

산성으로 가는 터널...

 

 

 

것대산...

 

 

 

이제 하늘이 걷히고 파아란 하늘이...

 

 

오늘의 컨셉...IS 대원 같네. ㅋㅋ

맨살이 드러나지말아야지.

 

 

 

한 학원에서 아이들이 눈싸움하러 왔다가

어찌나 바람이 차던지 금방 차안으로 들어간다.

 

 

아주 좋은 날씨같지만

기온은 영하10도이하...

게다가 바람까지 거세다.

 

 

 

그래도 이런 눈길, 눈산행은 즐겁기 그지없다.

진정한 산꾼(?), 산중독, 산매니아다.

 

 

 

상봉샘에서 시원하게 물한잔 마시고...

 

 

 

산성남문까지 내달으려다...

아니야. 오늘 첫날이니 서실에 나가봐야지.

 

오늘 미끄러워 양스틱을 사용하며 산행했으나

내려오다 그만 엉덩방아를 찌고 말았네.

그래도 멀쩡하니  다행...조심조심해야제.

 

 

 

 

오후1시 출발~오후4시 도착 3시간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하늘이 말끔히 개여있네요.

설악산에서는 한 등산객이 저체온증으로 동사했단다.

 

 

 

 

저녁엔 서실에 나가 연하장을 한장 더 그려보았네.

 

 

 

 

그래...서예도 등산처럼 열심히 해야지.

목요일 천봉 태기산 등산취소를 시작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