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선생님은 11월13일(금)부터 17일(화)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청주민예총회원님들과 함께 한중국제서예문화교류전을 다녀왔지요.
장춘 공항에서 이런 영접을 받고...ㅎㅎ
길림성...
길림성은 우리가 만주땅이라고
예전 우리역사 고구려,부여의 땅...
광개토왕비, 장군총이 저곳에 있지.
그리고 근현대사에 일본에게 억압받을때
우리 독립투사들이 저 벌판을 달렸으리라!
인구는 2,000만명 어휴...
황금 옥수수 지대...
길림성에는 우리민족 자치구인
연변 조선족자치구가 있고
용정에는 윤동주시인
그리고 민족의 영산 백두산
장춘은 공항, 공업도시로 유명
그건 그렇고...
이제 막 개회식이 열리나봅니다.
팔등신 미녀들이 행사도우미로...
한중서예인들이 함께 기념활영을 하나봅니다.
와우...외교사절이군요. ㅎㅎ
위천, 인당, 도암, 원교 선생님...
앞으로 4년간 한중교류위원으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죠..
필회도 참 자주 했답니다.
즉석에서 이렇게 휘호하는 것이지요.
인당선생님 뒤에 있는 중국서예인이 같은 趙氏라고 누님하며 따랐다죠. ㅎㅎ
자랑하듯이 저마다 쓴 휘호를 내걸고...
중국에서도 여류 서예인은 드물어서
이번에 홍일점으로 큰 인기를 받았다죠^**^
특히 '강산여화'....강과 산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길림성에 간판으로 많이 걸려져있었답니다.
이를 인당샘이 멋지게 휘호하셔 대단한 반응을 얻었답니다.
빨간 휘장을 두룬 모습이 공산당 전당대회하는 것같군요. ㅋㅋ
중국서예인들은 공무원으로 매달 봉급을 받으며 예술활동을 할 수 있어
좀 더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에 매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시장모습...
작가를 저렇게 배너로 소개하고 그 뒤에 작품을 내걸고...
이 곳이 박물관으로 매일 이곳에서 필회를 가졌다죠.
칙사대접을 받는 만큼 봉을 다 빼먹을 정도로 ㅋㅋ
많은 작품을 중국에 기증하고 왔답니다.
이번에 중국서예인들과 교류하며
그 흔한 관광도 못해보고(사실 백두산 연변도 가까운데)
오로지 서예행사로만 일정이 진행되었답니다.
한국의 우수한 서예문화도 중국사람들에게 알리며
대대적인 환영 행사, 필회, 그리고 선물 한보따리 받아들고
더 열심히 정진해야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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