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親)과 효(孝) #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나무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어느 날 해가 지도록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어머니는 애타는 마음으로 동네 입구 밖에 있는 나무 위에 올라서서 기다립니다.
멀리서 오는 아들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
자녀들 걱정하는 마음으로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아들을 기다리며 바라보는(見) 어머니의 모습...
이 형상을 본떠서 만들어진 한자가 바로 ‘어버이 친(親)’입니다.
나무를 팔아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반찬과 선물을 사 오던 아들은
추운 날씨에 밖에 나와 자신을 기다리는 어머니께 너무나 죄송해합니다.
"어머니! 제 등에 업히세요."
아들(子)은 늙으신(老) 어머니를 등에 업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모습을 본 떠 만들어진 한자가 '효도 효(孝)'입니다.
부모와 자식은 그러한 관계입니다~
- 최정학 -
'學而時習 > 인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ke와 Love는 이런 차이가 있다네요 (0) | 2015.07.01 |
---|---|
트라우마가 뭐야? 그 극복방법은... (0) | 2015.06.25 |
폼페이 최후의 날, 영화와 [KBS다큐걸작] (0) | 2015.02.20 |
당신은 좌뇌형인가 우뇌형인가? (0) | 2014.12.08 |
[스크랩] 도종환님의 `산경`을 읊으며 진양기맥을 오르내렸다 (0) | 2014.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