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학교 English Festival(12.22 월)

우리학교 English Festival을 펼쳐보았습니다.

학년말 기말고사도 끝나고 수업도 잘 안되고

오죽하면 상급기관에서 취약(?)시기 운운하며 점검을 다니고

이럴때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을 하라고 하지요.

 

그래서 저도 마련해보았답니다.

수석교사로 수업 컨설팅겸 아이들을 행복해줄 요량으로

점심먹고 오후1시부터 5,6,7교시 무려 3시간 내리...

 

1부는 영어문화에 대한 골든벨, 영어말하기대회

2부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골든벨, 영어팝송대회

3부는 명장면 다시한번& John선생님의 이임식으로 꾸며보았지요. 

                                                                                                                  사진이 참 꼴꼴합니다 ㅠㅠ   

 

아이들도 흥미가 있나 꽤나 진지했습니다

 

퀴즈문제믈  많이 만들었지요.

 

산타모자를 쓰고.. ㅎㅎ

내게 저런 열정이 남아있다니...

 

마지막으로 John 선생님의 이임사가 있었습니다.

아이들보다 오히려 선생님이 왈칵...

 

 

정말이지 아이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학급대항전을 했더니 질서도 잘 지키고 노래도 열심히 따라부릅니다.

퀴즈는 초고속 스피드경쟁이고 골든벨은 전쟁통입니다.

실은 오늘 오전엔 동지축제 오후엔 영어축제...

정말이지 신나는 날입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많이 와 보시지않네요. 

이런 행사는 영어과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에서 권장해볼만하다고 생각해서 

힘들어도 수석교사로서 시범(?)을 펼쳐보이는데

칭찬도 인색하시고 남의 행사로만 바라보는 분들도 계시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신났으면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멋진 말하기/팝송대회가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