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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식물도감

상사화, 나팔꽃vs.메꽃 구별

by 박카쓰 2014. 8. 24.

 

비슷한 모양을 하고있어서 헷가리게 하는 꽃들...

특히 여름 그리고 가을에 접어드는 요즈음

조금씩 다른 꽃이름을 살펴봅니다.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꽃이라고 상사화...

잎은 초봄에 돋아 초여름이면 말라 죽고,

그 뒤에 꽃줄기가 올라와 꽃이 핀다.  

꽃명은 '이루어지지않는 사랑'이다.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꽃을 뭉뚱그려

상사화라고도 하지만 따로 이름이 있다. 

선운사, 영광 불갑사에 무리를 지어 피는 이 꽃은

석산(꽃무릇)으로 9월말에 핀다.

 

 

 

 

 

이것도 상사화인데 분홍색으로 9월 초순, 중순에 핀다.

 

 

 

 

 

 

나팔꽃[메꽃과]...

꽃모양이 나팔을 닮아서 나팔꽃...영어로는 Morning gloria

새벽에 피었다가 아침이 되면 시들기 시작한다.

 

 

 

 

꽃봉우리가 나사처럼 말려있다가 풀리면서 핀다.

 

 

 

 

 

하지만 이것은 메꽃이다.

꽃 모양이 나팔꽃과 비슷하지만 연분홍인 점이 다르다.

 

 

 

 

 

갯메꽃: 우리나라 바닷가에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5~6월에 나팔 모양의 분홍색 꽃이 핀다.

꽃말은 '수줍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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