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박카스에게 교육실습을 받은 교생이 말로 하기는 부끄러웠는지 이런 메세지를 남겼다. 물론 끝마치고 돌아가면서 고맙다는 의례적인 인사말같지만 그래도 흐뭇한 건 감출 수 없다. 그 교생은 이걸 보면 절대로 안되는데 제발 그런 일이 발생하지 말기를...ㅋㅋ
(중략)..........................................................선생님 수업 참관했던 날 선생님께서 아이들 지도해 주시는 것 보고 충격 먹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선생님의 수업이 정말 진짜 영어 수업이라는 생각에.. 수업을 너무 잘하셔서 놀랐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제가 선생님과 함께 교단에 서게 된다면 저도 선생님처럼, 선생님께 인정받는 훌륭한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한 달간 선생님께 지도받으며 선생님은 저의 기억 속에 ‘훌륭한 선생님’ 그야말로 ‘수석 선생님’이셨습니다.
(중략)......................................................
13년전에도 한 교생으로부터 이런 편지를 받았지요. 이제는 공개해도 될 듯합니다.그때 정말 흐뭇하였고 이제까지 앨범에 보관해놓고 있었지요. ㅎㅎ
교생실습! 대충하면 절대로 안되는 거였습니다. 교생실습마치고 교단에 서면 공개수업을 한다해도 교육실습때만큼 수업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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