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대산 단풍~ 최절정이네요(12.10/13,토)

 

올들어 첫번째 단풍 산행은 10월13일 토요일...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국립공원 오대산을 다녀왔다.

이번 주 단풍피크는 단연 설악산과 오대산이다.

 

6시10분출발, 횡성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홍천군 내면에 9시40분 도착

오늘은 캐논카메라대신 내 Galaxy 3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산사랑만이 펼치는 비밀의 숲 명개리 은행나무숲이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정겹다.

 

 

 

오늘 산행은 승현아빠 그리고 고딩친구 김태년과 셋이서... 

 

 

 

 

 

 

오늘 산행 경로...두로령-상왕봉-비로봉-상원사까지 먼 거리다.

 

 

 

 

내면에서 북새골 임도를 따라 두로령까지 올라간다.

 

 

 

 

 

 

 

 

 

 

 

 

 

 

임도를 이리  두시간 넘게 이리저리 돌며 올라가도... 

단풍이 하두 아름다워 지겨운 줄도 모른다.

 

 

 

10.2Km 무려 2시간 반만에 두로령에 닿았다.

이 곳에서 점심을 먹고 13:30분에 상왕봉으로 간다.

  

능선에 이미 낙엽이 떨어지고...비자나무?

 

 

오대산에 많이 자라는 주목~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1,563m)엔 인산인해... 

조망할 새, 쉴 틈도 없이 이제부터는 하산길(15:00)...

4시까지 상원사로 오기로 했으니 지체할 수도 없고...

 

멀리 황병산...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도 그냥 지나치고...

 

사자암(중대암)... 

 

  

상원사...시간에 쫓겨 부처님께 참배도 못하고 내려가네.ㅠ

 

상원사에서도 연화교까지 무려 3.6Km를 더 걸어내려와야했다.  

 

 

 

 

홍천군 내면(10:40)-큰북새골 임도-두로령(13:10)-상왕봉-비로봉(15:00)-상원사(16:00)-연화교(16:40)

점심먹을때만 앉아보고  6시간동안 무려 21Km넘는 강행군이었다.

 

하지만 오대산 단풍이 최절정일때 찾아와 눈이 시리도록 단풍구경 했네요.

 

 

청주에 21:00 도착하여 도암네부부와 금천광장에서 뒷풀이...

도암은 오늘 가야산 7시간 종주 자랑을 늘어놓으며...

이 아름다운 산하가 폭탄주 맛을 돋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