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장보는 것보다 두 남동생 내외뿐만 아니라 집사람도
민예총 한중교류로 함께 떠나지못하는 아쉬움이 있는 이번 나들이...
박회장이라는 명함에 걸맞지않게 마냥 총무노릇하려니 다소 짜증도 나지만...
그래도 차안에 먹거리를 가득 싣고 살붙이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즐겁기만 했다.
첫만남의 장소였던 옛터민속박물관
정말로 운치있는 조경이었다.
청사초롱...
우리집 경제학이었던 등잔불...
옛날 생각나게 하는 성냥곽과 남포등...
식당안 석가래 그리고 이쁜 등...
물레방아도는 내력...
어릴적 우상 오창 사촌 누님과...
하지만 점심으로 산채비빕밥은 그 운치에 비해 비싸고(9,800원) 별 맛은 없었다.
우리의 숙소인 금산군 남이면...
요즈음 전국에 폭우가 내리고 매일같이 비가 내렸는데 오늘만큼은...
뒷자락엔 금산군 마이산...
꽤나 운치있는 간판이네.
2층 마루에서 담소를 나누며...
박*신 아저씨 내외분이 처음으로 나오셔서 한결 모임이 즐거웠네.
금산 12폭포를 보려고 금산 이 곳을 건너...
더운 날씨에 소독하시는 농부님...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이윽고 성치산 12폭포중 가장 큰 이곳에 당도했다.
요사이 비가 자주 내려 물줄기가 대단하다.
올해는 망에 고기를 굽지않고 저렇게 불판을 준비했고...
각자 음식을 한두가지씩 준비해왔는데 그야말로 진수성찬 상이 되어버렸네.
우리 모임에 가장 연세가 높은 매형님께서 건배를 제의하고...
식탁에선 늘 마냥 즐겁제...
아주머니도 언제나 솔선수범하시고...
사랑스런 우리 심서방...ㅋㅋ
어느덧 해는 지고...
전세계적으로 몰아치는 강남스타일 열풍...
우리도 한판 벌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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