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학기가 지나갑니다.
2012학년도 1학기를 마치고 7월 20일(금) 직원들과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08:00출발-공주-예산수덕사 IC-홍성을 거쳐 태안군 안면도로 향했습니다.
이윽고 10:30 시원한 밧개해변이 펼쳐졌습니다.
뙤약볕이지만 엊그제 태풍이 지나간 자리인지라 맑고 깨끗했습니다.
태안군에서는 이렇게 바닷가를 따라 오솔길을 여러구간 만들어놓았습니다.
이렇게 산과 바다를 함께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늘진 숲속을 거니는 것보다 더 시원한 것을 없을것같습니다.
여기가 방개해수욕장입니다. 멀리 할아비할미바위가 보입니다.
이런 구간을 여러차례 오르내리며 등에는 땀이 맵힙니다.
드뎌 꽃지해수욕장입니다.
사진에서 많이 보던 할아비, 할미바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다고?
모감주나무 군락...
이윽고 점심시간...
여름철 회는 별로라지만 시원한 맥주와 직원들과 함께 하니 더없이 맛있었습니다.
점심에 술을 조금 과하게 먹고...
전국에서 가장 소나무 숲이 잘 가꾸어졌다는 안면도자연휴양림을 찾았습니다.
와...수령 100년 내외의 이 소나무 천연림...
저 쭉쭉 뻗어오른 붉은 소나무...이른바 안면송입니다.
저 소나무에서 나오는 솔향기가 그득합니다.
우리 친목회장님도 부지런히 탐사중입니다.
이번에는 건너편에 있는 안면도수목원에 가보았습니다.
정원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아산정원...
좀 더 시간을 갖고 이곳저곳을 둘러보아야하는데...
이제 다시 휴양림으로 돌아옵니다.
점심에 먹은 취기도 저 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에 어느덧 사라지고
이제는 솔향의 맑은 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직원들과 함께 한 안면도 나들이...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산남 Fam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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