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단수첩/교단단상

산*고에서의 마지막 가을날에(2012년)

by 박카쓰 2012. 10. 12.

2009. 10. 31...시월의 마지막날~

내가 근무하는 산남고에도 가을의 정취는 듬뿍합니다.

우리학교 교화인 산국입니다.

산국이 지천으로 피는 아름다운 학교입니다.

신설된 이쁜 건물에 있는 아이들이 더 이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쁜 마음이 더 이뻤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산남고 5년차...

이번 가을이 산남고에서의 마지막 가을이네요.

더 많은 추억거리를 남겨야겠습니다.

 

새로 오신 김영옥교장선생님께서 학교를 더 아름답게 가꾸고 있지요. 

 

 

그렇게 덥고도 길었던 2012년 여름...

몇십년만의 폭염, 폭우에 태풍도 여러차례...

낙과와 양식장등 농어민들 막대한 피해입고...

하지만 가을은 오게 마련인가?

 

 

10월19일(금) 가을햇살이 그렇게 따스할 수가 없네요. 

 

 

대나무만 보면 스트레스받네요. 2년에 걸쳐 배우지만 작품을 못내고 ㅠㅠ 

 

한번 떠나면 서먹서먹해지는 학교...

언제 또 다시 이곳을 찾겠습니까?

 

 

 

 

요사이는 점심을 먹고 매일같이 이 산책로를 걷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운동기구에 매달려 봅니다.  

 

아직은 저렇게 잎파리가 많이 매달려있지만

다 떨어질 날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 10월24일 수요일

 

 

그후 얼마 안있어

11월14일 첫눈이 내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