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중학교1 타임머신타고 18년전 1996년 원남중으로... 참....인생은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엊그제 새로 부임한 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치고 나오는데 한 아가씨(?)같으신 분이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선생님, 너무 반가워요" "네...이번에 저와 같이 부임하셨나요?" 대답은 없고 웃기만 하신다. 원남중학교때 나한테 영어를 배웠단다...ㅎㅎ그래요? 이름까지 밝히는데 생각이 전혀 나지를 않니 어쩌니...ㅠㅠ 미안하지만 대충 얼버무리면서 아하 1996년이면 지금부터 몇년전?18년전이라. 와...벌써? 제자의 자녀를 가르치게 되다니? 퇴근하고 얼릉 그때의 앨범을 찾아보았다. 벌써 교직도 35년째...그 많은 앨범, 소중한 추억이 들어있는 앨범...이사하며 큰 짐된다며 이리저리 버리고 과연 있으려라?아하, 다행이다. 파란 융표지에 '1997.2 .. 2014.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