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경2

백화산~상당산성! 설경 제대로 즐겼네! 이렇게 추운 날 상당산성에 올랐다. 어젯밤 내린 눈덕분이다. 일년 사계절 신록,녹음, 단풍, 裸木도 아름답지만 박카스에게는 설경이 제일이다. 연이어 문자메세지가 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때마침 851번 버스가 왔다. 종착지가 예비군훈련장이었다. 얼릉 올라탔다. 순간의 선택으로 오늘 산행코스가 우암산~산성에서 백화산~산성으로 바뀌었다. ㅎㅎ 버스종점에서 하차하여 9시20분 장례식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백화산~산성 동북쪽~점심~산성 서남쪽~자연마당을 걸어볼 참이다. 어젯밤 그리 많은 눈이 내리는 줄 알았더니 많은 눈은 아니었다. 그래도 눈꽃은 참 예쁘게 피었다. 백화산까지는 2.0Km 백화산...너무 옷을 껴입었다. 아이젠도 매고 커피도 한잔 하며 잠시 숨을 고른다. 백화산~산성서문 3.0Km.. 2024. 1. 25.
태기산 설경 산행~ 24.1.17(수) CJ수요산악회를 따라 횡성 태기산 산행에 나섰다. 이번 겨울 최고의 설경 산행이었다. 이미 많이 내린 눈위에 진눈깨비가 내리는 행운을 맞았다. 3시간을 달려 10시20분 태기산 산행기점 양구두미재에 도착했다. 이미 해발 980m... 태기산은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사이에 있다. 와~ 많은 눈이 내렸네요. 나뭇가지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CJ수요산악회~~ 작년 9월 창립했는데 이제 겨우 2번째...참 미안하네요. 다들 어서 오르고싶으신지 회원님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박카스~ 딱 걸렸어!! 눈꽃 대신 얼음이다. 눈이 녹으면서 물방울이 나뭇가지에 다시 얼어붙어서 생긴 현상이다. "지기님, 이게 빙고대라구요?" 상고대 서리상(霜) 대신 얼음빙(氷) 을 써서... 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202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