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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4월엔 뭘 했지?

by 박카쓰 2026. 5. 1.

Time flies like an arrow.
시간이 화살처럼 날라간다.
맞는 말이다.

참 빠른 세월이다. 
일주일이 금방 간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한달도 금세 가버린다. 


4월을 시작하며 베란다앞 벚꽃이 한창이었다. 

얼마 지나지않아 꽃은 떨어지고 이파리가 나왔다. 

생태둘레길 철쭉이 만발하고...

하루하루 변하는 신록을 그려보려 애썼지만 

꽃놀이, 봄나들이 다니느랴
따라 잡기에 급급했으니 졸작이다. 

그만큼 하루하루가 소중한 것이다. 

어느 날 아파트내 이 풍광...
햇살이 유난히 상큼했다. 

베트남 오지 트레킹 다녀와 무릎이 좋지않았다.
의원을 오가며 연골주사, 물리치료가 이어졌다.

집에서 쉬라하지만 꽃이 이리 피어있는데?? 

무릎에 무리가 안되도록 평지만 걸어다녔다.
대신 운동기구에는 더 많이 매달렸다. 

인당샘도 걷는 것이 불편한 지 오래되었다.
이러다 울부부 나란히 절뚝거리며 걷는 거 아니야? 

다행히 무릎이 좋아져 다시 구룡산에 오르고있다.

또 산에 오른다고??
山이라고 하기엔 163m, 언덕이야. 

구룡산에 오르면 반가운 분들을 만난다.
또다시 초록별님 부부를 만나게 되었다.

아침 7시30분경 산에서 아침을 드시는...
결코 흔치않은 부부다. 

으메...오늘도 이리 꺼내놓으신다. 
사과, 토마토, 쑥떡, 커피...
"더 이상은 안돼용. 이건 과식이야."

신씨네 가족을 만나면
신바람난듯 신나게 하루를 시작한다. 
마치 신들린神技가 있는 분?
분명 박카스에겐 신데릴라다.

헤아려보니 4월 30일동안 32개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만하면 '一日三省' '日新又日新'하며
나름 열심히 달려온 것이다. 

 

5월에 피던 이팝나무가 벌써 만개했다. 
봄이 왔어도 한참을 왔고
이미 봄날은 가고있는 것이다.

오늘부터 계절의 여왕 5월~
꽃은 더 많이 피어나고 휴일, 행사가 많은 달
분명 더 빨리 지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