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월의 마지막 주다.
정말이지 2월은 참 짧다.
28日이다보니 꽁지가 잘렸고
그나마 설날 연휴가 있다보니
금세 2월이 다 가버렸다.

이번 주 지나면 꽃피는 3월...
다시 만나, 봄이다.
아냐. 2월을 그냥 보낼 수 없어.
남은 며칠이라도 강공(?) 펼쳐야지.

참 대단하신 인당샘...
휴일에도 집에서 이리 열공이다.

2월23일(월)
열공하라며 예쁜 화방 앞치마를 사주네요.

앞으론 서실까지 걸어가고 걸어오기로 했다.
갈때는 두꺼비생태공원으로...

돌아올때는 매봉 터널~구룡산을 넘어오기로 작정했다.

그렇다면 어서 화실에 가서 공부해야지.
일단 1층 커피숍에서 자랑질 먼저하구요.

"나의 친구 박카스, 뭐 하시는 가?"
"당연 화실에서 열공하고있지."

"열공하며 수행정진중인 박카스~"
"와우! 멋져요! 뭐든 열심히 살아온 박카스! 존경합니다."

소나무는 한번에 끝나는 게 아녀.
벽에 걸어놓고 여러번 손이 더 가지.
잔 가지를 넣어보았다.

엄마네집 짜글짜글...

오후엔 산수화반...
인원이 겨우 3명, 썰렁하다.
오늘은 다같이 이 그림을 보고 스케치...


문인화가 일필휘지라면
산수화는 느림의 미학이다.

박카스의 멘토, 덕정거사!
평일 새벽 5시15분쯤이면
법문과 함께 축원을 담은 톡이 날라든다.
오늘은 무슨 메세지가 날라올까?

봐라! 방금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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