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노송사이로 산책길이 참 아름답다. 구룡산을 너머 성화죽림개신동로 이어지는 등산로다.
새벽이면 늘 행복한 고민이 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매일 같은 코스로 다니길 그리 좋아하지않는다. 같은 곳을 가더라도 방향을 바꾸어간다.
구룡산을 오르기에는 너무 깜깜해 가로등이 있는 구룡터널을 택했다.
성화터널부근을 지나며...
성화죽림개신동 주민들은 이 코스로 구룡산을 찾고있다.
아하! 여기가 성화갓골근린공원이구나. 등산로(10)따라 여기까지 내려온 것이다.
화장실만큼은 대한민국이 최고선진국이다. 세상 어디를 가보라! 이 시각 화장실을 무료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
뒤돌아올때는 인근 아파트단지를 경유해서 가을을 즐긴다.
요즘 경비아저씨들은 참 바쁘시다. 낙엽이 좀 있어도 휘날려도 괜찮은데...
성화동 아파트도 숲세권이었다.
숲골정원, 숲속데크...
1시간 40분, 거의 1만보 걷고 내아파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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