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휘호대회~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참가했다. 작년과는 달리 모두 현장 휘호다.
2022년 운좋게도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휘호대회장에 전시되어있다. ㅎㅎ
7월 인당먹그림회원전이 끝나며 더위와 싸웠다.
솔잎은 많이 늘었는데 부엉이는 참 어려웠다.
작년처럼 예선 심사가 있는 줄알고 낙관찍어 보내려했다.
9월2일(토) 7시 인당먹그림 회원분들과 청주를 출발, 안개 자욱한 상주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9시 현장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나오셔 연습을 하고 있다.
손을 풀면서 화이팅~하자구요.
10시 개회식이 열리고...
이리 그려보았는데 둥치가 예쁘지않고 솔잎 무더기도 크기가 비슷하다.
맛난 점심을 먹고 성주시 탐방이다. 역사테마공원 입구에 청사 서석준기념관이 있다. 과거 전두환정권때 아웅산 폭발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경제부총리였다.
성주역사테마공원...
읍성 보존이 참 잘 되어있었다.
성주는 우리나라 사고가 있었던 곳이다. 사고란 실록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성주사고...
조선왕조실록의 가치...
매난국죽 사절단? 공교롭게도 오늘 네분이 매난국죽을 그리셨다.
성밖숲으로...
이번이 3번째...
맥문동꽃이 아직 남아있다.
정보센터에 잠시 들렸다. 성밖숲은 아름다운 휴식, 치유의 숲
버들에도 네 종류가 있구나. 왕버들, 갯버들,수양버들, 용버들...
3시 시상식이 열렸다. 한문 한글작품이 많았고 문인화는 22점뿐이었다. 기대만큼 결과(특선)가 나오지않아 아쉽지만 이 멀리 휘호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으로, 가을날을 즐기는 낭만으로 흡족해야할 일이다.
또하나의 경험이 되었고 이번 가을엔 난, 대나무, 국화를 기본부터 다시 공부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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