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었다고 해야할까?
요즘 매일같이 책을 2~3권씩 읽고있다.
솔직히 말하면 내 눈으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귀로 듣는 것이다. 고마울씨고...
그런데 오늘 새벽은 이 책의 이야기를 듣고
새벽부터 눈물을 쏟았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
아~ 내 어머니...
며칠전 기일이 지나갔는데...
그래, 가을걷이가 한창일때 내 뒷동네 선산으로 가셨지.
강렬하게 다가온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
바로 집사람이 싫어한다.
그렇다고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건데
안 갈 수도 없다.
먼저 이 책을 구입해 읽어보아야겠다.
[여행의 이유]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살아가고픈 33인의 ‘여행의 이유’를 묶어놓은 책이다. 최갑수 여행작가가 이 책 서두에 밝힌 것처럼 여행은 사실 ‘힘들고 피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그 사이사이에 벼락처럼 내리는 행복의 순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10월29일(목) 새벽
[위대한 일은 없다]
오늘도 아주 작은 일들을 매순간 할 수 있다면
바로 그 마음이 위대한 것이다.
위대한 일이 없다.
오직 작은 일만 있을 뿐이다.
그걸 위대한 마음으로 하면된다.
결국은 마음이다.
오늘도 아주 작은 일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매순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위대한 것이다.
그 마음이 바로 위대한 것이다.
이 분이었군요. 1954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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