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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당문인화

'畵, 도자에 담자' 또 다른 시작입니다!

by 박카쓰 2018. 11. 22.


인당선생님의 3~4년에 걸친 도자기에 그림 작업

'畵, 도자에 담다' 개인전으로 마무리되는 줄 알았는데...




이제야 이 작업에 뭣 좀 알게되고

겨우 붓끝을 놀릴 줄 알았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네.

그것 참...




11월21일(수)

오전 강의를 마치고 부랴부랴 경기도 이천으로 달려갑니다.

운전할때 졸릴까봐 점심도 못먹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때마침 점심시간, 우리도 다소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앗따! 푸짐하게도 나오는 구먼...


과식했더니 연신 방귀가 나오네.




00자기에 들리고 **도자에 들리며...




인당 선생님! 그리 좋은 가요?

도대체 몇 박스나 사는 겁니까??

차에 한가득 싣고서 빗길을 내려옵니다.





거실 선반에 올려놓고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넣을 생각을 하면 신이 나나 봅니다.




지난 개인전 오픈때 산하매니저도 한마디 하라고 해서 한말씀 드렸지요.

"매니저로 일하며 밥이나 얻어먹고 일하느냐구요?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와서도 저녁먹고 TV앞에서 그리고, 

 쉬라고 만든 주말, 남들은 가을볕 단풍놀이 간다는데... 

 근로기준법 40시간, 최대 52시간을 넘기는 노동법 위반을 하고 있다." 




어쩌겠어요?

이제는 말릴 수가 없습니다. ㅠㅠ

하고싶은대로 놓아 주는 것이 도와주는 것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