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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버킷리스트

에베레스트 트레킹! 결국 포기합니다 ㅠㅠ

by 박카쓰 2017. 2. 5.

 

 

세계의 최고봉 Mt. Everest(8,848m)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은 아니고

멀리서 이렇게 바라볼 수 있는 트레킹이다.


하지만 막상 간다고하니 겁도 나네.

혹 고산병으로 아니면 체력이 달려

고생도 하고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4월10일부터 26일까지 무려 16박17일이라지? 

다행히 산*산악회 지인들을 따라 가니

가장 가고싶어했던 곳! 도전해 볼만하다.




하지만...






2월4일 문경수련원다녀오며 결국 포기합니다.

18일간의 긴 여정, 고산병, 체력, 추위 ...

무엇보다 집안일, 서실접고 나혼자 좋다고

꼭 이렇게 까지하며 가는 건 욕심입니다. 


알고보니 이런 설산을 바라볼 수 있는 지역도

고난도 쿰부 에베레스트 코스 말고도 

쉬운 안나푸르나 코스, 랑탕코스도 있네요.

10일 정도의 여행 가까운 트레킹으로 가려고합니다.



그래도 모아놓은 정보는 아깝기에

이곳에 남겨둡니다.


 

 

 

Mt. Everest Base Camp까지 트레킹...

 

 

 

이런 설산을 바라보며...

 

 

 

 

 

 

 


[모셔온 글]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쿰부 지역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

쿰부 또는 에베레스트 지역은 네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지역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이기는 해도, 솔루쿰부 지역에 접근하는 것은 안나푸르나 지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훨씬 어렵다. 쿰부 지역의 트레킹 전진 캠프라 하는 남체바자르까지 접근하기 위하여 카트만두에서 버스를 타고 지리까지 이동한 다음 약 7일 동안 걸어야 한다. 아니면 솔루쿰부의 계곡 끝 낭떠러지 절벽 위에 있어 날씨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 외딴 비행장이 있는 루크라까지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야 한다. 루크라 공항은 활주로의 길이가 약 500m 정도로 날씨의 영향으로 인하여 결항률이 무지하게 높다. 2~3일 정도의 예비일을 반드시 두어야 한다.

 

솔루쿰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8,848m)로 접근한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그곳에 있는 세르파족 마을과 사찰로도 유명하다.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제 1차 목표는 해발 5,350m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이다. 그러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는 에베레스트를 볼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트레커들은 푸모리(7145m)의 남쪽 면에 겸손하게 접해 있는 5,545m의 칼라파타르에 오른다.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있어서 접근하는 문제 외에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고지대에서 흔히 생기는 급성 산악병(Acute Mountain Sickness-AMS)이다. 보통 고산병으로 알려져 있는 이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는 병은 고산지대에서 너무 빨리 올라가는데 그 원인이 있다. 1년에 수십명의 트레커들이 고산병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구조 헬기가 매일 뜨는 편이다. 어떤 날은 여러 번 뜨고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고소 적응을 해 가면서 천천히만 오른다면 누구에게나 자유로울 수 있는 병이기도 하다.

만일 당신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소적응과 고산병>부분을 확실하게 공부하고 가야 한다. 당신이 고산병 증상으로 고통을 받아 베이스캠프에 갈 수 없다면 욕심을 줄여 쿰부 지역의 행정중심지인 남체바자르나 전통적인 세르파족 마을인 쿰중 또는 타미를 트레킹하는 것도 여전히 가치 있는 일이다. 텡보체에 있는 사원도 좋다. 텡보체에서는 에베레스트의 멋진 모습과 텡보체에서 가까운 아마다블람의 멋진 장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랑탕 지역

랑탕 히말라야 트레킹

랑탕 히말라야는 네팔 히말라야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랑탕 밸리는 티베트 국경 바로 남쪽에 있는 좁은 골짜기인데 히말라야 북쪽 주맥과 조금 낮은 남쪽 눈 덮인 봉우리들 사이에 끼어 있다. 북쪽에는 랑탕 리룽(7246m)이 우뚝 솟아 있고 강쳉포(6388m)와 나야캉가(5846m)가 남쪽에 전개되어 있다. 그리고 도르제 락파(6966m)가 골짜기의 동쪽을 막고 있다. 세계적인 오지 탐험가인 [틸만]에 의하면 랑탕 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깊고 아름다운 계곡 중의 하나라는 칭송을 받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1949년 영국인 탐험대에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지도상에 공백으로 남아있었던 비경의 보고였다. 랑탕 히말라야 지역은 1971년 네팔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나푸르나 지역, 쿰부 지역에 이어 네팔 히말라야에서 세 번째로 유명한 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랑탕 국립공원과 종교 유적지(Gosainkunda), Tatopani(Hot Spring), 그리고 역사 유적지인 Rasuwagadhi, 게다가 아름다운 경치와 전통적 Tamang 문화는 가벼운 트레킹이나 종교적, 문화적으로 폭넓게 관광 및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산사랑산악회 감로대장






유명 메이저 트레킹 코스 중 Langtang Valley의 매력은 깨끗한 자연과 조용하고 한적한 계곡을 따라 여유 있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해발 541m의 트리술리에서 3870m의 갱진 곰파까지, 아열대숲에서부터 수목한계선까지 고도와 강수량의 차이에 따라 서식하는 아열대· 난대· 온대· 고산식물 등 각 식물군들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다른 곳에 비해 트레커들이 많지 않고 엄청난 규모의 다양한 숲과 생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잘 가꾸어진 전나무 숲과 그곳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는 봄 시즌에는 네팔 국화인 랄리구라스가 숲을 온통 붉은색으로 뒤덮어서 천상화원으로 초대라는 말이 실감나게 한다.

또 랑탕(6581m), 랑탕리룽(7246m) 비롯한 얄라 피크(5500m), 모리모토 피크(5951m), 랑탕리(7205m), 랑시샤리(6370m), 강첸포(6388m), 나야캉가(5846m) 등 히말라야 억겁의 풍광과 설산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특히 네팔 국민들이 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고사인쿤드(4,380m)라는 산정호수가 깊고 푸른빛으로 히말라야의 하늘을 담아내고 있다.

 

랑탕 밸리 라운드 트레킹은 각자 여행 기간의 정도에 따라 가감할 수 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오르는 것이 좋다. 빨리 빨리(네팔말로 치토 치토) 서두르면 고산병을 만나기 쉽다. 다른 트레킹 코스와 마찬가지로 <랑탕 - 고사인쿤드 - 헬람부 트레킹>도 여러 코스로 조합이 가능하다. 이곳의 주요 세 지역은 랑탕, 고사인쿤드 그리고 헬람부이다. 이 세 지역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연결하면 짧게는 랑탕 밸리만 다녀오는 7일 일정부터 랑탕 밸리, 고사인쿤트, 헬람부를 모두 아우르는 16일 일정까지 다양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고산병과 고소 적응

네팔 히말라야는 우리나라의 산과 많은 차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가 한 번도 경험을 하지 못한 고산병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해발 고도가 3,000m가 넘으면 고소 증세를 느끼게 된다. 이것은 우리 몸이 고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증상인데, 이를 무시하고 계속 높이를 올리게 되면 고산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노 가이드, 노 포터로 트레킹 하는 사람은 고산병이 급속하게 진행되면 생사를 장담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1년에도 수 십명이 그렇게 사고를 당한다. 대부분 본인은 해당되지 않기를 희망하겠지만 고산병은 절대로 예외 사항이 없다. 고산병에 대해서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고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가장 위험한 요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준 법칙만 잘 지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기도 하다.

고산병과 고소 적응(생사를 넘나들 수 있는 것이기에 아주 중요하다)

 

 

 

 

무척이나 춥다고 하던데...

 

 

 

 

이런 설산을 보며 걷는다???

보기만해도...ㅎㅎ

 

 

 

 

이런 너덜지대도 많을테고...

 

 

 

 

눈이 시리도록....

 

 

 

졸라패스를 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