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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영어행사

원어민과의 co-teaching 영어회화 수업

by 박카쓰 2014. 3. 20.

원어민과의 co-teaching 수업~

 

 

대부분이 원어민은 가르치고 한국인 영어교사는 뒤에서 뒷짐짓고...

하지만 원어민 혼자서는 가르칠수 없다.

그 친구는 아이들의 수준도 잘 모른다.

그리고 아이들을 통제하기 어려운 때가 있다.

그런데도 많이들 뒤에서 행정업무하거나 핸드폰을 만지작 거린단다.

 

우리학교는 그래서는 절대 안되지.

원어민 1명에게 나라에서 일년에 4천만원 정도의 혜택을 주는데

우리아이들 잠시라도 딴짓하면 나라의 세금이 줄줄이 새고 있는 것아닌가!

그리고 내 성격상 우리말쓰는 영어회화시간은 말이 안된다.

 

매시간 한가지 콘텐츠로 수업을 함께 어떻게 할 것인가 계획을 해서 전개해야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서 자칫 원어민을 '살아있는 녹음기'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난 첫 20분은 내수업, 나머지는 원어민 수업 그리고 나머지 5분은 휘드백하는 시간으로 엮었다.

원어민이 수업할때는 칠판에 나란히 서서 원어민이 구사하는 어휘를 칠판에 기록하며

우리말로 그 의미를 써주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고 마지막 Feedback자료로 이용했다.

 

이렇게...

 

John Walters teacher...

너무나 잘 생겨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

난 잔소리하는 영어선생님이고...

하지만 어쩔 수 없단다.

너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효과적으로 가르치려고 하는 거니까.

 

15시간정도면 1학기가 끝이 나겠지...ㅎㅎ

 

1st : Introducing myself

2nd: Fill in the blanks, listening to the music "My Love"

3rd: Quiz Show, "우리말처럼 사용되는 영단어""기본속담퀴즈"

4th: [계기교육] 천안함폭침 4주기! 꼭 기억하자, 열심히 살자!!

 

4월부터는 1학년만 들어가게 되어

1주일에 3번 John Walters선생님과 co-teaching 수업을 갖는다.

 

 

 

 

인상깊었던 Piccaso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