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대장정의 길이었다.
지난 5월 도교육청에서 국제교육팀과 저녁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장학사하는 친구가 건넨다.
"자네, TEE인증 제도있는데 왜 신청하지 않느냐?"
" 난 벌써 시효 만료(?)되지않았나? 교단경력 30년 넘으면 해당되지않은 줄 아는데..."
그렇게해서 시작한 TEE과정...거의 다섯달이나 걸렸다.
먼저 TEE-Knowledge Test에 대한 기본연수(30시간, 6.1~6.14)
그사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 말하기/쓰기 평가방법연수(30시간, 5.16~6.17)
고3 영어독해시간엔 온통 EBS교재 파헤집기로 일관,
명색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가를 평가받는 수업인데
하는 수 없이 2학년8반을 모셔야 Amy 원어민교사와 TEE 공개수업~
하반기 TEE전문가 과정 EBS 연수(8.1~10.1) 시간은 62시간이지만 실제로는...
1. 즐거운 Talk Talk Classroom English는 무려 45회...
내용은 좋으나 똑같은 패턴으로 지루하기도 하고 후반부 형성평가문제도 엉망...
2. Ten-Ten 원어민과의 전화영어
총 21회중 4번은 못하고 17회 소화, 하지만 미국원어민이 수업준비를 안해 ice-breaker만 ...
3. 단재원에서 있었던 집합연수
첫날 8시간은 원어민 수업, 둘째날 4시간은 연수생 수업발표.. 이게 가장 좋았다.
눈에 익은 한정림 교수님, 그리고 EBS에 출연하기도 했던 유명강사들이었고
유창한 영어로 강의내용도 정말 꽤 괜찮았다.
사후연수로 선택과정(30시간)이 있지만
이렇게 지루하고 힘든 길을 누가 선택하여 더 들을려 할까?
어제 인증서 수여식을 마치고(13:30),
다들 시장하셨을 텐데 점심도 안드시고
부랴부랴 서둘러 가시는 걸보니 이 과정이 지겨웠나보다.
도교육청 영어과 멤버스, EBS 강사진과 함께...
Secondary Techers~
TEE- teach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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