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ㅏㅇ1 까칠쑥부쟁이 만발한 상당산성~ 어제 하나산악회 상학봉~묘봉 산행에서 돌아오며 하늘엔 추석 둥근달, 별, 그리고 흰구름이 떠 있었다. "분명 내일 산성에서 멋진 여명과 일출을 볼 수 있을 거야." 맑은 날이었지만 여명도 일출도 별로였다. 하지만 성벽 주변엔 까칠쑥부쟁이꽃이 수없이 피어있었다. 새벽 5시 출발, 10Km를 달려 남문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다음부터는 랜턴을 준비해야겠다. 남암문으로 오르며 속리산 연릉이 서서히 불타오르고있다. 청주시내... 이정도면 가히 국가대표급 산꾼이라 생각한다. ㅎㅎ 율량동, 복대동, 옥산 방향... 서문(미호문)을 지나... 멀리 증평 두타산, 오른쪽엔 여명이... 금방이라도 해가 올라올 기세이다. 공기의 느낌이 다르다는...ㅎㅎ 상당산 정상 가까이에서 일출을 맞는다. 맑은 날이다. 어제 속리산에서 보.. 2023.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