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이 극한 폭염으로 팔팔 끓고있다.
오늘 팔월 팔일(8.8.토)도 팔팔 끓고있다.ㅎㅎ
인당샘과 경기도 안성을 다시 찾았다.
오늘 한국문화예술소품대전 심사가 있는 날이다.

올해 2번째 한국문화예술소품대전이 열린다.
문인화, 서예, 캘리, 천아트,염색,수채화,유화,민화, 한국화...
전시는 10월17일(토)~21일(수) 열린단다.

"고속도로대신 지방도로로 가려면 좀 일찍 출발하자구요."
진천~백곡 서운산 고개를 넘기전 이 식당앞에서 잠시 멈췄다.

그곳에 가고싶다
차와 음식, 농원...

요즘 박카스가 소나무 그리기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 소나무도 그려봐야겠는 걸...

봐줄만 한가요?
담배농사 짓던 고향집 모습이다.
老松은 그만큼 한 세월이 흘렀다는...

1시간 30분 걸려 시습가에 도착했다.

오늘도 또 놀란다.
언제 예술활동하며 이런 꽃밭을 가꾸는 지...

근데 얘는 뭐죠?
"문빔이요~숙근 코스모스"
노지월동하는 다년생이며 솔잎금계국, 미니 코스모스라고도 합니다

이윽고 심사전 회의가 열린다.
심사진행위원장이신 이광수선생님이 심사위원을 소개하고
"이 폭염에도 먼거리 안성까지 심사에 고맙습니다."

심사위원장 김흥환선생님이 말씀하시고있다.
"기대에 걸맞게 높은 안목으로 공정한 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광수위원장님이 심사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있다.

인당선생님도...

심사위원님들...

10시부터 본격적인 심사가 이루어지고있다.

문인화, 한국화 부문...

서예(한글한자) 부문...

민화 부문...

유화, 수채화 부문...

진행위원장님이 꼼꼼한 주문을 하신다.
"오자, 탈자 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작품 크기가 안맞으면 표구하기가 참 곤란합니다."

심사 막바지, 머리를 맞대고...
대상,우수상,특선 선정인가봅니다.

심사를 마치고 "한예평! 화이팅!"
한예평=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

으메...이런 카페방이 따로 있었네요. 진작 올 걸...
심사 진행위원님들

"여기 분위기 좋아요. 이리 오세요."

금세 하나 가득 웃음과 화이팅이 넘쳐납니다.

안성맛집, 태평관...
전복곤드레밥,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네요.

커피숍에 왔다.
예술이라는 나름 긍지로 살아가시는 분들...
그러기에 이야기꽃은 더 화사하고 정스럽게 피어난다.
"더 열심히 정진하시다 내년에도 또 만나요."

"자, 찍습니다. 하나 둘 셋"
"이번에도 눈을 감으신 분이 계시네요."

"자, 다시 한번 갑니다."
헐...인당샘은 아예 얼굴을 안 내밀으셨네요.ㅠㅠ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에서 잠시 멈췄다.
"인당샘, 잠시 차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산수화 소재 찍으려구요.

이 버드나무도 멋지겠는걸...

와~공원 조성 잘 해놓았네.

이월면 고개를 넘어오며 시습가 母女가 강추한 카페에 왔다.

이월서가...
書家라면 책방?
이 건물은 커피숍이고

건너편에 독서실이 있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이까짓 폭염쯤이야.


수많은 꽃이 피어있다.

이거 하나하나 봐주어야하는데...

얘는 바늘꽃(가우라)...

너는 뭐냐?

이런 풍광을 주마간산으로 지나가다니?

서가 이용료도 1인 8,000원인데...

여기 의자에서 사진을 담으면 참 멋지겠는데...

아쉽다.
인당샘은 이월藝家라면 좀 둘러봤겠지만
이월서가? 이월화원? 커피 토크???
별 관심없다.
온리 유 Only You~
You =문인화&산수화

이월~진천을 거쳐 오창으로 들어오는데 하늘이...

전운이 감돈다.
금방이라도 난리가 날듯...

분명 청주는 쏟아지고 있을 거야.

저쪽에 토네이도처럼 회오리 바람이 불고

점점 구름이 내려앉으며

영화속 한 장면처럼... ㅎㅎ

청주에 들어서니...
와~이런게 물폭탄이다.

다들 비상등을 켜고...
이럴때 차선도 바꾸지 말고 서행만이...

저녁엔 다시 맑은 하늘로...

오늘 자헌샘 작품에서 얼굴 容자를 제대로 보았다.
상형문자에서 시작된 한자의 오묘함이랄까?
그런데 이 얼굴이 미소지으면 예쁜 얼굴이 되고
찌푸리면 화나고 슬픈 얼굴이 된다.

오늘 안성으로 서예심사 다녀오는 길은
환하게 미소짓는 예쁜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To Be Continued~
10월 전시회때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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