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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당회원展

이번 주는 감사하는 한 주였다!

by 박카쓰 2026. 5. 15.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또다시 맞이하는 스승의 날이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스승의 날을 없애달라고하고있고 올해도 기념식은 정부,교원단체가 따로 행사를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승의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당화실에 오면 늘 화기애애하고 공부하는 분위기예요." 
안성에서 한학과 서예를 지도하시는 자헌샘이 하시는 말씀이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한 주 내내  펼쳐진다.

인당샘이 꽃속에 파묻히셨네요. ㅎㅎ 

 

5월11일(월) 산수화반
가연회장님표 꽃돼지국밥을 먹고 인당샘께 감사드리고있다. 아쉽게도 산수화반은 4명 단촐하다. 

하지만 따듯한 마음이 자스민 꽃향기처럼 화실에 가득하다.  

 

5월12일(화)
간만에 단비가 내렸다. 달가운 비이기에 신발이 젖도록 빼댔다.    

화실 건물 옆에 심어놓은 꽃들도 무척이나 신이 난 얼굴이다. 

경비아저씨가 차 한잔하고 올라가시란다.
인당샘 추천으로 허리 시술하고 살맛나신단다.

1층 로비를 지날때면 두 분이 울부부를 "오늘도 행복한 날"로 만드신다.

화실 총무를 맡고있는 문정님이 점심을 쏘셨다. 
문정님은 올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특선'으로 입상했다. 

"인당선생님이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덕분이예요."

울화실 최고의 열공파, 봄뜰님!
그 노력의 댓가로 윤회장님은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문인화만 120여점에 출품되었단다. 

꽃은 박카스가 준비했다. 무척 고마워하신다. 
"제가 고맙죠. 우리 인당화실 자존심(?)을 지켜주셨잖아요."

오후에 멀리 안성에서 자헌샘이 오셨다.
참 남다른 사제지간이다.

인절미, 수박, 요쿠르트, 초코파이...
종일 먹거리 넘치고 웃음도 넘쳤다.

 

13일(수) 청주연묵회가 명암지에서 사은행사를 가졌다. 

"소중한 인연들 함께 할 수 있는 끈끈한 연묵회 동아리 만들어주신 선생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천샘은 청주민예총서예분과위원회 부회장이자 청주연묵회장을 맡고계신다. 

청주연묵회의 인연은 깊다.
2011년 단양 이황휘호대회...

청주연묵회는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문하생으로 초대작가나 전업작가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문인화가들의  모임으로 2017년 창립하여 해마다 전시회를 갖고 있다.

"언니들, 참 반가워요."
선생님 문하생들이 이리 인연을 이어간다는 결코 쉽지않은 일이다. 

"청주연묵회, 사랑해요."

오늘 차마시러 박물관을 찾은 것은 '신의 한수'였다.  

"아주 좋아" 느끼하다구요? ㅎㅎ

"정말 좋아." ㅎㅎ

참 여자들은 대단^^하다.
남자들은 "뭔 사진혀!" 꽁무니를 빼는데...

여자들은 카메라만 대면 어디서 이런 모습이 나오는지...

"어서 주문하세요. 오늘은 산하가 쏩니다. "
"왜 매 번 산하샘이? 상타셨나요??"
"그럼요. 大賞보다 더 한 인당샘에게 밥상을 타잖아요."

늘 수고많으신 아천회장님과 이본 사무국장님이다.


오늘 날씨도 더없이 좋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시원하게 맛난 음료수 쏴주신 산하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식사비용을 찬조해주신 박상준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사무국장

"나도 한방 박아주라."

"오늘 산하샘 의상이 장난이 아니라구요?"
"오늘 이쁜 여자들 만나는 날이라 신경 좀 썼다우."


귓가에서 웃음소리가 와글와글 여운이 많이 남네요. 오늘 충전한 에너지로 반년은 충분히 힘 안들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모습 뵈서 저도 많이 즐겁고 안심이 됩니다.

7월 전시 멋진 작품 기대합니다. 작업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전화 주세요♡ - 인당샘

함께 하니까  너무 행복하네요. 선생님 내외분 비롯해 회원님 한분 한분 너무 소중해 보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챙기시고 이런 자리 자주  있길 기도 합니다♡♡♡ - 송원샘



오늘도 소중한 추억 한페이지가 쓰여졌어요.여러 선배님들과 함께여서 더 멋지고 좋았어요~ 사랑합니다. 연묵회 회원님들 ^^~♡♡~- 문정님

 

정신줄 놓고 사나봅니다. 오늘 날짜를 내일로 착각해서 참석을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 향원님 ㅎㅎ 


14일(목) 인당화실 사은 만찬
12시 분평동 샤브뜰 뷔페...13명이 참석했다. 

바에 차려진 음식먹느랴 정작 소고기는 별로 먹지도 못했다는...ㅎㅎ

선생님,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같이 노래를 부른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아쉽다. 동영상 올리는 기능이 없어서...
아니 저꽃은 꽃다발이 아니라 꽃밭이네요.

세상에...수박으로 건배잔을 들어올리고있다. ㅎㅎ

꽃도 만발~인당샘 웃음꽃도 만발~~

15일(금) 스승의날이다. 
방송에선 고마운 스승의 날이 아닌 퇴색된 스승의날 뉴스를 전하고있다.  ㅠㅠ


복대문인화반, 오늘은 병아리를 그린다. 


선생님 체본이다. 

세상에...병아리를 오래 볼수록 살아움직이는 것같다. 

참 놀라운 재주다. 
순식간에 부채에 목단을 그려내신다. 

회원님들이 상을 마련하고있다.
일년내내 간식을 스스로 준비하는 착한 마음이다. 

오늘도 진수성찬이다. 
고구마, 옥수수, 인절미, 과일, 커피...
점심은 더 먹지않아도 된다. 

인당선생님, 감사^^합니다.
촛불을 끄셔야죠.

어쩜 회원님들이 한결같은 마음이다. 

인당선생님, 사랑해요~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임회장님은 오늘도 詩 낭송을 하신다. 

요즘 복대문인화반은 속성반처럼 기량이 쑥쑥 늘어나고있다. 

집안이 온통 꽃이다.
이제 올해 스승의 날 이벤트 끝일까?

"잠시만요. 오늘 저녁은 제가 쏠게요."
친구도 일침을 가한다. 
"오늘 스승의날인데 인당샘 잘 모시게.^^"



오후 4시 청주문화원 수업을 마치고 밖으로 나간다.
나들이가면서도 쉼이 아니라 또 공부의 연장...
산수화 소재를 찾고있다.
"와~ 저기 좋네요."

문의면 월리사에 가면 금계국이 피어있을까?
아니었다. 지대가 높았다. 

대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미리 燈을 달았다.

청주로 돌아오는 길
인당샘이 좋아하는 춘천막국수...
늘 반쯤 드시는 분이 오늘은 다 드신다.ㅎㅎ

이번 주 많은 선물을 받았다.
선물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고받는다.
그래서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흐뭇하다.
 

박카스도 요즘은 닫힌 주머니를 열고있다. ㅎㅎ
얻어먹는 것보다 내가 사는 밥과 술이,
내가 쏘는 커피가 더 맛있다는 걸 알게되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