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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녹색청주

벚꽃의 향연~

by 박카쓰 2026. 4. 3.

4월1일(수) 
겨울이 한창일때는 "봄이야, 어서 오라!"
정작 봄이 오니 이제는 "봄이야, 천천히 와라!"

벚꽃아! 제발 너도 천천히 피어라.

아니, 피려고만 하고 피지않았으면 좋겠어.
꽃 몽우리에서 막 터져나올때가 더 이쁘거든.

거실에서 내다본 풍광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미 봄은 한창이고 
꽃들은 대세에 뒤질세라 앞다퉈 피어나고있다. 

어느덧 아파트 전체가 벚꽃 물결이다. 

구룡산에도 봄이 한창이다.   

성화동으로 내려가보았다.

자주광대나물

 

돌단풍...

살구나무? 앵두나무?

아니었다. 자두나무였다. 

점심 먹고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쓰고...
무릎이 좀 아픈데도
요놈의 역마살은 어찌할 수 없나보다.

만첩홍매화... 참 아름답다. 

"이리 꽃피는 봄을 몇 번이나 더 볼 수 있으려나?"

4월2일(목)
아침 햇살에 벚꽃은 더 아름답다. 

저 아래 산남동으로...

 

점심먹고 수곡동으로...
조팝나무

박카스가 좋아하는 꽃이다.
고향에 진달래만큼 많았다. 

자목련...

잠두봉 공원에 왔다.

 

와~

한방 박어주세요.

큰까치꽃...
지나가던 여인들이 개불알꽃이라며 깔깔 댄다. 

명자나무...
가수 나훈아도 '명자야 '노래를 만들었지만
초딩친구 명자는 어찌 살고 있을까?

미국 제비꽃(종자나물)

만첩홍매화
만첩이 뭐야? 겹꽃이라는... 

 

4월3일(금) 큰애 생일이다.
이웃에 살면 그냥 안넘어 갈텐데...

야. 이게 뭐냐? 
가경천 살구나무거리...
아예 꽃이 안 피었네요. 

여기는 폈는데 벌써 졌고...
아쉽다. 

오늘도 복대문인화반 간식은 푸짐했다. 

오늘 연*이 두 회원님과 데이트?
푸른도 횟집~가경천변 산책~엉클 커피 

만첩홍매화(겹홍매화)

명자나무

목련화...

얘는 매화가 아니라 복숭아꽃(도화)입니다. 

용화사, 청주연묵회원 소당 김보경님의 개인전에 들렸다.

소당님은 詩,書,畵 모두 능하시다.
이른바 삼절이라는...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무심천에 나왔다.
벚꽃이 한창이었다.

젊음이 참 좋은 것혀!

어르신들도 눈이 띄인다.
노랑, 연두색 제복을 입고 도우미를 하고 있었다. 

오늘 저녁 공연 리허설이 한창이었다. 

해마다 반짝하는 튤립 정원...
1회성 정원 조성 대신
어서 저 무심천 하상도로 걷어내고 
각종 수목이 자라는 공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경기도 안산시, 성남시 하천을 어찌 조성해 놓았는지 가보시라!

작년에 46만명이 다녀갔다지?
과연 올해는?? 
아쉽게도 오늘밤 비가 온단다. 

무심천 벚꽃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벚꽃 명소다.

수십년 수령의 벚나무가 줄을 잇는다.  

 

 

벚꽃은 반짝이다. 
내일은 비온다지?
벌써 벚꽃이 날리고있는데...

겨우 셀카로...

누가 등에서 탁~친다.
하나산악회 허&이 회원님이었다. 
"역시 박카스님! 누가 칠십대라 하겠어."

세월따라 벚나무는 고목이 되었고 박카스는 노인되었다.  

2010년 산남고 3년차

2014년 큰아들 생일에...

2020~22 코로나때는 혼자서 살금살금...

2026년에도 나왔다. 
얼마전 베트남 오지여행다녀오며 얼굴이 많이 탔구나. ㅠㅠ

이 무심천 벚꽃, 몇번 더 볼 수 있으려나?

저녁엔 마라톤부부 모임...
용암동 명장복국...

또 한소리 듣는다.
얼굴이 까맣게 타고 이게 뭐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