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토)
베트남 최북단을 둘러보는 하장루프가 시작되었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의 고원지대...
계단식 농토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이번 여행 가이드 준~
어설픈 우리말로 꽤 코믹한 젊은이였다.

베트남 최북단 도시 하장...
인구 7만 하장성의 성도省都이다.

호텔 조식을 마친 후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에 왔다.

하장 루프가 이곳에서 시작된다는 하장성 0公里

베트남 여행단이 하트를 날리고있다.

우리도...

인생은 만남의 연속...
이번 여행에 또 한분의 교육가족을 만났다.
게다가 최고의 모델...ㅎㅎ

한 쇼핑센터에 뿔이 3개인 기형의 코뿔소가 있었다.
냄새가 어찌나 지독하던지...

남들 쇼핑하는 사이에 차 한잔하며...

이번 여행하며 길거리 시장에 몇군데 들렸다.

사람, 오토바이, 차량 뒤섞여 북새통이었다.
삑삑, 빵빵...정신없었다.

사탕수수였다.
우리 어릴때 수수땡이를 꺾어서 먹었는데...

과일도 풍성했다.
토종이 아닌 수입산도 많았다.

병아리, 오리...새끼 돼지도 많이 나와있었다.

저 망토는 소수민족의 색상과 디자인...
하장 루프 내내 많이 볼 수 있었다.

험한 고개를 넘어 전망이 좋은 곳에서 버스가 멈췄다.
와우~운무가 피어나고
구름 사이로 마을이 보일락 말락...
아직 개발이 되지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풍광은 참 아름답지만 다랭이 논을 일궈 농사를 지어가는 고된 삶이 보인다.
대부분이 농업과 임업으로 살아간단다.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지대...
온난한 기후이지만 농토도 없는 고원지대
과연 누가 살아갈까?

나라마다 이웃은 철천지 웬수라
중국과 베트남 또한 그렇다.
중국의 漢族, 베트남의 Viet족에 눌려
힘없는 소수민족들이 이곳에 숨어살았으리라.

베트남도 우리나라만큼 외세속에서
수없는 침략받으며 반만년을 지켜온 나라다.
중국,프랑스,미국과 전쟁도 치뤘고
월맹,월남 두나라로 쪼개질 뻔 했는데
하나의 나라로 통일된 사회주의국가가 되었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가?
세계 유일의 분단된 나라이고
그토록 꿈꾸던 통일은 물 건너간 느낌이다.

꽌바 뷰 포인트...
저기 여인네 거시기를 닮았다는 두 봉우리가 보인다.

석회암 동굴을 보러 저마다 오토바이 뒤에 타고...
씽~씽~~참 무서웠다.

운전하는 여인의 어디를 잡아야하나?
양 어깨를 잡았더니 허리를 잡아야했다.

한참 걸어서 동굴로 올라간다.

되돌아보니 험준한 산세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친화력은 참 대단하다.
그까짓 영어가 별 대수랴~

Lung Khuy(룽 꾸이) 동굴 탐방이다.
2015년에 발견된 신상품...

300m
형형색색의 조명이 아니다.

그래서 이리 더 세밀하게 볼 수 있었다.


박카스님, 여기 좀 보세요.

으메, 여기는 얼음이 꽁꽁...
정말로 미끄러웠다.

30여분 동굴 관람을 마치고 나왔다.

캬...저 아랫마을은 제법 마을같다.

한방 찍고 가실게요.


다들 안전하게 도착하네요.
수고많았습니다.

수령 300년의 이 고목...

우리는 저 버스로 이동하고있지만
대부분 오토바이로 돌아다녔다.

직접 렌트해서 돌아다니는 셀프족도 있고
뒤에 타고 벌떼처럼 윙~윙~ 돌아다녔다.

회원님들 저마다 인증샷을 날리느랴...

이번 여행 룸메이트는 바우 작가님...
덕분에 사진을 편히 찍힐 수 있었다. ㅎㅎ

흐몽족이 이곳에서 살아가고있다는...

와~ 버스속 감탄이 이어지고...

버스가 계속 오르고있다.

이 고갯마루가 탐마슬로프...


여기서는 차 한잔 했어야했는데...

다랭이 논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잠시...


한 마을 옆을 지나고있다.
어라? 여기는 화석이다.

마치 용암이 분출된 제주도 모습이다.

저 곳에서도 곡식이 자라고있다.

꼬불길을 돌고 돌아

한 쉼터에 왔는데 엄청난 인파다.
주차도 어려웠다.

엄마아빠는 저 비탈에서 일하고있고

길에서는 아이들이 놀고있다.

4형제 모습인듯
눈물이 핑~돈다.
우리도 저렇게 자랐는데...

여자꼬맹이들은 꽃짐을 지고 모델(?) 노릇을 하고있었다.

먹고살기가 힘드니 앵벌이로...
가난이 아이들을 거리로 내몰은 것이다.

저 험준한 산세에도 곳곳에 불을 질러 화전답을 일구고 있었다.

버스가 한 마을앞에서 섰다.

Lungcalm 문화관광마을이다.

몽족이 살고있다는...

여기에도 아이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꽃짐을 무거웠나 아니면 돈벌이가 되지않나?

시원찮은 솜씨로 하기싫은지 북~북~불어대고있었다.
다행히 베트남도 교육열이 대한민국 못지않단다.
우리나라도 그 교육의 힘으로 선진국이 되었듯이
이 아이들도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란다.

저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며
척박한 땅에도 먹거리를 만들며...

마을이 이어지고 있었고
그속에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있다.
감히 인간승리라 말하고싶다.

중국과 국경을 이루는 최북단 Dong Van에 왔다.

오늘밤은 여기서...

와~뷔가 좋네요.

저녁시간까지는 좀 남았다.
그렇다면 동반 마을을 둘러보자.

으메...회원님들도 이곳에 나오셨군요.

보기에는 참 멋져보여도
온갖 쓰레기와 오물이 흘러가는 시궁창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발전하고있다.
화단 그리고 벤치 공사가 한창이다.

베트남의 건물은 특이하다.
거리에 닿는 면적에 따라 세금을 부과한다고 뒤로 길쭉하다.

바우님은 낮에 이곳에 왔다갔나봐.

저녁 먹으러 가고있다.

와우~ 여기 호화찬란하네.
저녁에 여기서 행사가 있다고?

소고기 샤브샤브...

동반 古城이란 뜻인가?

낙후된 시골마을에서도 밤의 열기는 뜨거웠다.

쇼가 펼쳐졌고...

울회원님들도 하나되었군요. ㅎㅎ
세상 어디를 가듯
사람은 이리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다.

하장 루프...
오늘 하장에서 Quan Ba, Yen Minh를 거쳐 Dong Van에 온 것이다.

'樂山樂水 > 세계방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베트남 까오방, Ban Gioc폭포 (2) | 2026.03.29 |
|---|---|
| 하장 루프, DONG VAN~MEO VAC (2) | 2026.03.29 |
| 인천~하노이~하장 (2) | 2026.03.27 |
| 일본은 총 6번 다녀왔네요~ (2) | 2025.12.29 |
| 스위스 트레킹에서 돌아오며... (11) | 2025.08.08 |